[함께 이겨냅시다] 건강조차도 서로 연결돼 있어요
왕백식 바디앤브레인 원장
그는 “회원들에게 온라인으로 라이브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다고 공지하고 온라인 화상시스템으로 요가와 기공을 가르치기 시작했다”며 “온라인이 될까 싶었는데 놀랍게도 시작할 때 10여 명이 하루 평균 40명이 화상 온라인 라이브 클래스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집에만 있으니 몸이 무겁고 찌뿌둥하고 쑤시는데 이렇게 1시간 온라인클래스에 참석하고 나면, 온 몸이 날아갈 것 같이 가벼워져 하루가 상쾌해진다며 고마워합니다.”
이제는 LA한인회 문화의 샘터 회원과도 온라인 클래스를 시작했다. 최근엔 3주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도록 ‘겟브라이트 캠페인’을 론칭했다. 몸과 마음이 불안한 시기에 심신의 안정을 찾고 면역력도 높이고 서로 밝아지자는 취지다. 집에만 있으니 운동부족으로 허리가 아프거나 걱정에 잠을 잘 못자거나 가족간 스트레스가 높아지는 경우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
-향후 개인적인 삶은 어떻게 될까.
소중하게 여겼던 것들이 소중하지 않을 수도 있고 흘려보냈던 시간과 일들이 정말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시간이었다. 바쁘게 돌아다니면서 했던 것이 꼭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또한 내 건강이 다른 사람의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고 반대도 가능하다는 것도 알았다. 누군가를 돕고 보살피는 것이 결국 자신을 위해서 해야 하는 것임을 알았다. 사람들이 연결돼 있고 건강조차도 서로 연결돼 있다는 것이 밝혀져 뭔가 달라질 것이다.
-향후 하고 싶은 일.
역사의식 회복을 통한 자신의 뿌리 찾기, 인간으로서의 스스로 존재가치를 알고 회복하는 일을 돕겠다. 기회가 되면 커뮤니티쪽으로 좀 더 활동 폭을 넓혀 정말 지구시민 의식을 심어주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알리고 싶은 것은.
집에만 있는 한인들에게 3주 무료 요가 기공 온라인 화상 클래스를 추천한다.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문의: (213)381-3893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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