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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마당] 자연의 법칙

서효원 / LA
서효원 / LA 

[LA중앙일보] 발행 2020/05/16 미주판 16면 기사입력 2020/05/15 18:25

‘동물의 왕국’이라는 TV프로그램을 열심히 본다. 얼마전에는 도시에서 살고 있는 동물을 방영했다. 고층 건물이 즐비한 도시에 살고 있는 동물들은 다양하다. 올빼미도 있고 황새도 있다. 심지어 원숭이와 수달도 도시에서 발견된다고 한다.

자연에서 살고 있는 고릴라와 원숭이 종류를 소개하는 내용도 방영했다. 놀라운 것은 어미가 새끼들을 지극하게 돌봐도 새끼가 성장해 성년이 되는 비율이 10마리 중 1마리라고 한다. 즉 10%만 다시 새끼를 번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거북이에 대한 다큐멘터리도 보았다. 거북이 새끼 1000마리 중 1마리만 성년이 되고 나머지는 죽는다고 한다. 병 또는 사고로 죽거나 다른 동물에게 잡혀 먹힌다고 한다. 그렇다면 사자와 호랑이는 어떨까. 이들 동물도 새끼 10마리 중 1마리가 어른이 된다고 한다.

자연의 법칙이 이렇다면 모든 생명체에게 비슷하게 적용돼야 한다. 약육강식과 적자생존의 법칙을 통해 모든 동식물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연의 일부인 인간은 어떨까. 인간은 자연의 법칙에 따라 살고 있는 것일까. 지금 지구상의 인구는 약 70억 명이라고 한다. 사람이 태어나서 어른이 되는 확률은 90%가 넘는다. 이 확률이 자연 법칙에 맞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사람도 자연의 일부이니 자연법칙을 따를 수밖에 없다.

지구라는 한정된 공간에 살 수 있는 적정 인구가 얼마인지 나는 잘 모른다. 하지만 아무리 인구가 늘어도 걱정하지 않는다. 사람도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에 인간의 숫자가 너무 많다고 생각되면 자연은 조치를 취할 것이다. 조치가 어떤 것이 될지는 모르지만 인간이 유일하게 살 수 있는 자연 공간인 지구환경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보존하려는 노력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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