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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6월초 1단계 경제재개”

드블라지오, 브리핑서 전망
“주정부 7대 조건 충족할 것”
주지사, 대면 서머스쿨 금지

뉴욕시가 이르면 6월 초 경제재개 1단계에 돌입할 전망이다.

21일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브리핑에서 “현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면 6월초에 경제 활동 정상화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은 현재까지 신규 입원자 수, 중환자실(ICU) 환자 수, 신규 확진자 비율 등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주정부가 내세운 7대 전제조건을 이르면 6월 초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드블라지오는 “정확히 말해 6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사이에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1단계에 돌입하면 주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르겠지만, 뉴욕시의 실정에 맞게 일부 수정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주정부의 단계별 경제 정상화 계획에 따르면 ▶1단계에서는 건설·제조·도매업이 허용되며 ▶2단계 금융 등 전문서비스·소매·부동산 ▶3단계 식당·호텔 ▶4단계 예술·오락·교육 순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하에 허용된다.

이날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브리핑에서 뉴욕시 경제활동 재개와 관련해 “재정적인 파멸을 원하지 않지만 주민들의 죽음도 원치 않기 때문에 실수 없이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해 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지사실 자료에 따르면 뉴욕시는 경제재개 돌입을 위한 7대 전제조건 중 ▶최소 30% 병원 병상 공실률(현재 27%) ▶최소 30%의 중환자실(ICU) 병상 공실률(현재 26%) ▶주민 10만명당 최소 30명의 감염의심자 추적 요원(contract tracers) 확보(확보 예정) 등 3가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지사는 또 이날 브리핑에서 뉴욕주 모든 서머스쿨에 대면수업을 금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뉴욕주 코로나19 사망자는 105명 추가된 2만3083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는 2088명 늘어난 35만6458명이다.

한편,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수주 내로 헤어살롱·이발소·체육관 등 사회적 거리 유지 준수하에 실내 비즈니스가 허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까지 뉴저지주의 코로나19 사망자는 1만843명, 확진자는 15만1472명으로 집계됐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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