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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인근 버논시 식품공장서 확진자

다저 도그 생산 파머존스 등
육류·제빵·즉석식품 회사 9곳

LA남쪽 산업지구인 버논시에서 식품 가공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LA카운티 보건국은 24일 파머존스 브랜드의 소시지 공장을 포함한 5곳의 육류가공 공장을 비롯해 9곳의 식품 가공공장에서 확진자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파머존스 소시지는 다저 구장의 명물인 다저 도그로 납품된다. 파머존스 브랜드의 스미스필드사는 1837명의 직원 중 15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중 41명이 다시 출근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날 보건국이 밝힌 8곳은 CLW 푸즈(육류)와 비 드 프랑스 야마자키(제빵), 캘리포니아 팜스 미트(육류), 타카오카야 USA(녹차), F. 가비나 & 선스(커피), 골든 웨스트 트레이딩(육류), 오버힐 팜스(냉동식품), 로즈&쇼어(식육 및 즉석식품) 등이다.

버논시는 거주자로 등록한 인구는 12명에 불과하지만 식품 관련 회사가 몰려있다. 이 때문에 코로나19로 식품 공장 가동이 축소되거나 중단되면 전국 단위로 식품 공급이 위협받을 수 있는 중요한 생산지여서 그동안 관계기관이 주시하고 있었다.



스미스필드사는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서 마스크와 안면 보호막의 공급을 늘리고 생산 현장과 휴식 공간에 투명 장벽을 설치했으며 확진자를 선별하기 위해 대량 체온 감지시스템을 채택해 활용해 왔다고 밝혔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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