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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건축문화 바꿀 것”

김동건 닛시건축 VA지사장

“이제는 한식당 건물도 맥도널드처럼 드라이브-스루 가능하게 바꿔야합니다”

김동건 닛시그룹 버지니아 지사장은 20일 코로나19가 건축 문화를 바꿔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장은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 음식을 투고하는 문화는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며 “코로나로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달라졌고, 이런 변화에 맞춰 건축도 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의 생활방식이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장은 “백신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백신이 나와도 곧바로 전처럼 지내지는 않을 것”이라며 “변하고 있는 시대에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건축업계 경제는 W자형을 그릴 것으로 전망한다고 김 지사장은 설명했다. 그는 “건축업계 경제는 회복세를 보이다가 떨어지고, 다시 상승하다 하강하는 것을 반복할 것”이라며 “가장 우려하는 것은 은행의 위기다. 융자를 받아 스몰비즈니스 하는 사업체들이 문을 닫으면, 은행은 그 돈을 회수하지 못해 흔들리게 된다”고 말했다.



닛시건축은 그동안 현대 등 한국 대기업들의 해외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맡아왔다. 김 지사장은 “한국 대기업도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내려고 하기 때문에 한국계 개발사를 선호한다. 주재원들도 한국어로 소통하고 싶어 하고, 한국계 개발사의 빠른 일 처리와 융통성을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워싱턴지역에서는 200~300만 달러 규모의 카워시나 주유소, 주택 판매를 위한 개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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