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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이미용실 곧 영업 재개 전망

보건국 등 잇단 안전수칙 발표
35가지 위생 점검 항목 제시

가주 공중보건국(CDPH)과 미용위원회(BBC)가 이발소와 미용실 영업 재개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잇달아 발표했다. 아직 영업 재개가 허용되지 않은 LA와 샌프란시스코 등지의 이·미용실도 영업중단의 족쇄가 곧 풀릴 전망이다.

BBC는 이번 주 초 '영업 재개 체크리스트'를 공개하고 35가지 위생 점검 항목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문과 카운터, 가구, 선반 등에 대한 청소와 소독, 소독할 수 없는 물품의 폐기가 포함됐다. 또 새로운 고객을 맞을 때마다 장갑을 교체하고, 페이스 실드 착용을 고려하며, 고객에게 마스크를 제공하고, 의자 사이의 거리는 6피트 이상으로 재배치하며, 잡지나 사탕류 등은 치우는 것도 포함됐다.

BBC는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고 미용 인과 소비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35가지 모든 사항을 완료할 것을 권고한다"며 "이번 권장 사항은 BBC의 보건 및 안전 규정과 함께 활용되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선 지난 24일 CDPH는 '코로나19 산업 가이드: 헤어 살롱과 이발소' 편을 통해 영업 재개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여기에는 청결과 소독, 직원 교육, 물리적인 거리 두기 등이 총망라됐고 BBC는 이를 참고해서 체크리스트를 마련했다.



주 정부가 식당 내 식사와 함께 이·미용실 재개장과 관련해 지방 정부에 권한을 일임한 뒤 오렌지 카운티는 시별로 27일부터 이·미용실이 문을 열기 시작했다. 가주에서는 LA와 샌프란시스코 등이 여전히 금지하고 있지만 금명간 재개장을 허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재미한인미용협회의 신디 최 명예회장은 "시 정부들이 영업 재개를 결정하면 까다로운 위생 단속이 함께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영업 재개 이전까지 체크리스트에 따라 준비를 끝마치고 새로운 규정을 준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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