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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발 공급망 붕괴…웨어하우스 수요 급증

신선 식품 구매 증가 덕 냉동 창고 ‘훨훨’
회복 늦은 호스피털리티 관련 험로 예상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공급망이 무너졌다. 이로 인해 창고를 포함한 산업용 부동산 시장에 큰 변혁이 예고된다.

부동산 전문 매체 글로비스트에 따르면, 팬데믹 때문에 웨어하우스에 대한 수요는 이전보다 훨씬 높아졌다. 이와 동시에 스토리지와 물류가 산업용 부동산의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제품의 유통 취약성과 산업 분야의 불균형이 전망된다. 자택대피령으로 인해서 온라인 쇼핑이 보편화했다. 경제 정상화 이후에도 이런 소비 패턴은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여 물류 창고 수요는 급증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 물류 창고와 배송센터가 많은 시카고와 플로리다 남부가 이런 혜택을 받고 있다.

특히 냉장창고에 대한 수요는 더 높다. 소비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해서 그로서리 쇼핑을 더 많이 하고 외출을 줄이려 외식을 자제하고 집에서 식사하면서 신선 식품 수요가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이다.



팬데믹이 촉발한 글로벌 공급망 붕괴는 제조업체와 소매업체들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해 재고 관리에 나설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즉, 실시간으로 재고 상황을 파악해 제조업체 주문하는 등의 방법으로 물량 확보에 나선다는 것이다. 따라서 스마트 웨어하우스에 대한 수요 상승세도 예상된다.

또한 웨어하우스의 자동화에 드론을 이용한 효율성을 제고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도 산업용 부동산은 호황기였으며 이후에도 호황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호스피텔리티 산업과 요식업의 회복은 매우 천천히 진행될 것으로 보여서 이와 관련된 산업용 부동산은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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