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불법복제 땐 형사처벌' 한국영화·TV프로 복사 강력 단속

LAPD, 업소 기습…1000여점 압수

한국영화와 TV 프로그램의 불법 복제 유통 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LAPD본부 풍기단속반(VICE)은 4일 오전 11시 15분쯤 LA한인타운 웨스턴과 베벌리 길 인근의 한국영화와 TV프로그램 대여 및 판매업소를 급습해 불법 복제 비디오와 DVD 1000여점을 압수했다.

경찰의 이번 단속은 한국영화 배급업체와 방송사의 신고로 이루어졌으며 단속에 처음 적발된 이 업소 업주 김모씨에겐 경고 조치가 내려졌다.

한국영화 배급업체인 DVL의 마상호 대표는 "그동안 이 업소에 수차례 불법 복제 및 유통에 대한 중단을 요청해왔으나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며 "남가주에만 총 20여개의 업소가 영화와 방송 컨텐츠를 불법으로 복제해 유통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마 대표는 "앞으로 전미영화협회와 협조해 불법 복제돼 유통되고 있는 한글 자막 미국 영화도 단속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단속에 나선 VICE의 릭 이시타니 수사관은 "최근 불경기 여파로 많은 업소들이 무단 복제된 영화와 방송 컨텐츠를 유통시키고 있다"며 "첫 단속에선 증거물 등을 압수하고 업주에게 경고 조치만 내리지만 두 번째 적발시에는 형사 처벌도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시타니 수사관은 또 "앞으로 저작권을 침해해 불법으로 영화 및 방송 컨텐츠를 유통시키는 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수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재민 기자jmkwak@koreadaily.com


[미주 최대 한인 사이트 www.koreadaily.com 콘텐트 더보기]
1. 미국 관련 궁금증을 전문가들이 무료로 상담해 드려요
2. 미주 한인들의 온라인 물물교환 장터엔 무슨 물건이
3. 미주 최대 한인 라디오 방송 ‘중앙방송’ 실시간 듣기
4. 365hananet.com 오픈 이벤트! 참여만 해도 넷북이 팡팡!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