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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면빨’

“쫄깃쫄깃한 면빨이 끝내줘요”에서 ‘면빨’은 맞는 말일까? 탱글탱글 쫄깃한 면을 생각하면 어감상 ‘면빨’이 맞는 말로 생각되기 십상이다. 그러나 ‘면빨’이 아니라 ‘면발’이 맞는 말이다. 발음은 [면빨]로 나지만 적을 때는 ‘면발’이라고 해야 한다. ‘면발’은 국수 가락을 지칭한다.

비슷한 예로 ‘사진빨’이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맞는 말일까? 이 역시 ‘사진발’이라 적어야 한다. 이때의 ‘-발’은 효과의 뜻을 더하는 말이다. ‘화면발’ ‘카메라발’ ‘화장발’ 모두 ‘-발’로 표기해야 한다. 그럼 ‘말빨’ ‘끗빨’ 등은 어떻게 될까? 이 또한 ‘말발’ ‘끗발’ 등으로 표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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