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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어려운 LA 소기업 등 1만5000불까지 무상 지원

6일부터 신청서 접수 시작
독립계약자·우버 운전자도

LA 로컬정부가 최대 1만5000달러의 무상 그랜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의 신청서를 6일부터 접수하기 시작했다.

LA카운티, LA시와 비영리단체 ‘LISC’ 등은 코로나19로 재정난에 봉착한 소기업, 비영리단체, 우버 등의 긱 워커, 독립계약자, 1인 기업에 5000~1만5000달러를 무상 증여하는 그랜트 프로그램(LA Regional COVID-19 Recovery Fund)의 1차 접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300만 달러의 기금이 조성돼 있다.

정부에 따르면, 총 6회의 자금이 전달될 계획이다. 1차는 7월 6일~10일까지, 2차는 7월 20일~24일까지다. 총 3회가 예정된 8월의 경우, 3차(8월 3일~7일), 4차(8월 17~21일), 5차(8월 31일~9월 4일)이다. 6차는 9월 14일~18일로 결정됐다. 이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다.

▶신청 자격= 연 총수입(gross revenue)이 10만 달러 이상 100만 달러 미만인 중소기업이다. 가주에서 영업 활동을 하고 있어야 한다. 비영리단체 역시 연 총수입이 100만 달러 미만으로 LA카운티 내 저소득 및 중간소득층 개인이나 가족에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특히 독립계약자(세무양식 1099), 우버나 리프트 등 디지털 노동 플랫폼 종사자, 노점상, 1인 기업, LLC(유한책임회사) 중 연수입이 10만 달러 미만이면 이 그랜트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을 갖춘 개인과 업체 모두 소득 증빙서류로 2018년이나 2019년 세금보고서가 필요하다. 2019년 9월 이전에 설립된 업체이어야 하며 그랜트 수여자는 그랜트 수혜 절차를 소개하는 1시간 웨비나를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신청 방법= 그랜트 신청은 웹사이트(https://www.lacovidfund.org/)에 접속해 상단 메뉴에 있는 ‘그랜트(Grants)’를 선택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신청(APPLY HERE)을 클릭하면 신청서 작성이 가능하다. 질문에 해당하는 내용을 선택하는 방법이 많아서 신청서 완료가 수월해 보인다. 다만, 영어가 어렵다면 신청 과정을 한국어로 번역한 서류를 웹사이트 하단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하면 된다. 현재 LA한인회가 신청을 돕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반드시 예약을 먼저 해야 한다. 예약은 전화(323-732-0700) 또는 이메일(info@kafla.org)로 가능하다.

제프 이 LA한인회의 사무국장은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예약 없이 무작정 찾아오거나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으면 지원 서비스를 수행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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