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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가이드] LA 한인타운

1970년대부터 올림픽 길 중심 형성
다운타운 가까워 편리…최근 개발 붐

미국의 5월 잠정 주택매매 건수가 전월 대비 44.3% 폭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15% 상승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주택 수요자들이 다시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면서 주택 거래량이 급증했다는 것이다. 언제나 그렇듯, 주택 구매가 필요하다면 주저하지 말고 지금 실행에 옮기는 것이 현명하다 하겠다.

LA는 1781년 스페인 식민지 시절에 시가 되었다. 그 후 멕시코 소유로 됐다가 1848년 미국과 멕시코의 전쟁에서 미국이 승리하면서 미국 영토가 되었다. 남가주에 자리 잡은 LA는 1700년대 후반부터 유럽이나 동부 지역에서 온 선교사와 탐험가들이 선교시설을 짓고 도시 주변을 개척하면서 지금의 큰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기초를 놓았다.

1900년대에 들어 인구 10만명을 넘기면서 영화와 유통, 농업, 과수, 물류 등 다양한 산업을 내세워 현대적인 도시로 확대 발전해 나간다.

한인 이민자들이 많이 몰리던 시절인 1970년대부터 LA에 터를 잡은 한인들은 지금의 올림픽 길을 중심으로 한인타운을 만들어 나갔다. 그 당시 한인타운은 올림픽 길에서 북으로는 3가, 동으로는 버몬트, 서쪽으로는 웨스턴까지 4각 지대로 형성되었다. 1980년대 이후 한인 유입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한인타운은 서서히 뻗어 나가서 현재는 북으로 베벌리 길까지 동으로는 후버 길에서 한인 업소를 많이 만날 수 있다. 남으로는 올림픽 길 남쪽의 피코에서도 한인 상점을 쉽게 볼 수 있다. 서쪽으로는 크렌셔까지 넓혀지면서 지금의 한인타운은 윌셔 길을 중심으로 더 커지는 추세라고 할 수 있다. LA 코리아타운에는 한인들의 거주 비율이 높으며, 비즈니스를 한인타운에서 하는 사람도 많다.



LA 한인타운은 다운타운에서 서쪽으로 약 2마일 정도 떨어져 있다. 한인타운 서쪽은 LA의 부촌인 행콕파크와 베벌리힐스가 있으며 북으로는 할리우드, 동으로는 LA 다운타운, 남으로는 10번 프리웨이가 지난다. 바로 인근에 101번과 10번, 110번, 5번 등 남가주의 주요 프리웨이를 만날 수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

한인타운 단독 주택의 가격은 대부분 100만 달러에 이르며 일반적으로 행콕팍에 가까운 지역일수록 가격이 높게 형성된다. 콘도는 저층 콘도가 40만~70만 달러, 고층 콘도는 70만~200만 달러 수준이다.

학군은 LA 통합교육구에 속한다. 교육구의 가주학력평가지수(API) 는 750이다. 한인 학생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3가 초등학교의 경우 946으로 매우 높다. 한인타운 내 학교 성적이 몇몇 학교를 제외하고 낮은 수준이므로 매그닛 스쿨이 있는 밸리 지역으로 통학하기도 한다.

2018년 자료를 보면 LA 시 전체에는 405만명이 거주하고 남가주의 한인 인구는 60만으로 추정되는데, 이 중 상당수가 한인타운에 살고 있다.

샌타모니카와 웨스트우드 등의 웨스트LA 지역과 LA 다운타운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너무 올라 추가 상승 가능성이 떨어진다. 한인타운은 서쪽으로는 웨스트LA와 할리우드, 동쪽으로는 LA 다운타운의 중간 지점에 있는 등 지리적 여건이 우수한 데다 최근 한인타운에 개발 붐이 일면서 기관을 포함한 대형 부동산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문의: (213) 215-7960


이 바울 / 뉴스타부동산LA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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