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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일원 20대 코로나19 확산

6월 이후 확진 비율 급증
식당·바 이용, 주원인 지목

뉴욕·뉴저지주 일원의 젊은 연령층 사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보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빌 드블리지오 뉴욕시장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지난 6월초 10만 명당 30명 이하를 기록하던 20대 확진 비율이 6월 27일 기준 10만 명당 40명에 달하는 수준까지 늘어나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많은 확진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30대 확진 비율은 20대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20·3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별 확진 비율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14일 제이 바마 뉴욕시장실 공공보건 고문에 따르면 젊은층 코로나19 확산의 주원인으로는 경제재개에 따른 수많은 인원들의 식당·바 이용으로 지목됐다. 특히 많은 식당에서 사회적 거리 유지를 준수하지 못한 채 영업이 되고 있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젊은층의 코로나19 확산은 인근 뉴저지주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13일 뉴저지주 보건국 주디스 퍼시칠리 국장은 주 전역 코로나19 확진자 중 18~29세 젊은이들 비율이 지난 6월 22%로 급증했다고 밝히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4월의 경우 12%가량을 차지했는데 2배 가까이로 늘어난 것.

한편, 14일 뉴욕·뉴저지·커네티컷주 3개 주는 타주 방문객 2주 자가격리 의무화 대상 지역에 미네소타·뉴멕시코·오하이오·위스콘신주를 추가하고 델라웨어주를 제외해 22개 주로 늘렸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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