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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불경기 속 한국차 선전…7월 SUV 주도 소매판매 증가

월간 최다 판매를 기록한 현대차의 프리미엄 SUV 펠리세이드. [HMA 제공]

월간 최다 판매를 기록한 현대차의 프리미엄 SUV 펠리세이드. [HMA 제공]

한국차들이 코로나 불경기 가운데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발표된 업체별 7월 판매실적 동향에 따르면 코로나 영향으로 다수의 브랜드가 전년 대비두 자릿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현대차는 소폭 상승, 기아차는 소폭 하락을 기록했다.

현대차미국법인(HMA)에 따르면 7월에만 총 5만7677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1%가 상승했으며 5만3555대를 기록한 소매판매는 4%가 증가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같은 선전은 전역에 걸친 안정된 인벤토리와 SUV 모델들이 판매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16%의 상승을 보인 SUV 판매가 전체 소매판매의 67%를 차지한 가운데 플래그십 모델 펠리세이드(사진)는 87%나 폭증하며 지난 6월의 월간 판매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코나와 싼타페가 각각 12%, 9% 상승했으며 세단 쏘나타와 액센트도 각각 7%의 증가를 기록했다.

기아차미국법인(KMA)도 SUV모델들의 판매 호조로 소매판매 부문 7월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전체 판매량은 총 5만247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가 감소했다.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프리미엄 SUV 텔루라이드 판매는 전달대비 68.3%가 증가했으며 스포티지도 역대 7월 최다 판매기록을 수립했다. 셀토스도 출시 이후 월간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으며 지난달 출시된 중형세단 K5도 1268대가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최다 판매모델은 쏘렌토로 8008대를 기록했다.

제네시스는 총 1257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20.7%가 감소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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