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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북미 대화 빨리 재개돼야”

LA평통, 온라인 동포 포럼
이채진·곽태환 박사 강조

곽태환 전 통일연구원장과 이채진 박사가 온라인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LA평통 제공]

곽태환 전 통일연구원장과 이채진 박사가 온라인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LA평통 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회장 에드워드 구)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재미동포 온라인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12일 ‘2020년 한반도는 어디로 가고 있나’를 주제로 열린 온라인 포럼은 이채진 박사(클레어몬트 대학 석좌교수)와 곽태환 전 통일연구원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한반도 문제를 연구해온 두 사람은 남북·북미 관계가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해당사국끼리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두 사람은 코로나19 사태와 한반도 비 피해 등을 예로 들며 ‘인도주의적 지원’이 관계개선을 이끌 수 있다고 제안했다. 남한과 미국이 북한의 코로나19 방역을 적극 지원하고, 북한도 국제적 협력자세를 보일 때 한반도 위기 출구전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3차 북미 정상회담 재개 가능성도 커졌다. 두 사람은 남한과 한인사회가 북미 정상회담이 되도록 빨리 열리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동의했다.



이번 온라인 포럼에서는 한반도가 세계열강의 틈바구니에 끼어 정치적 희생양이 된 역사도 짚었다. 두 사람은 남한과 북한 양측이 급변하는 세계정세를 잘 파악해 실용주의적 접근법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인사회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관해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미국 내 우호적 여론형성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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