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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땅과 집

김 스테파노 / 뉴스타부동산 빅토빌명예부사장
김 스테파노 / 뉴스타부동산 빅토빌명예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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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20/09/10 부동산 8면 기사입력 2020/09/09 16:29

모빌홈과 매뉴팩쳐홈 제약 조건 많아
교외 땅 있으면 나만의 드림 홈 가능

땅이 있어야 집을 지을 수 있고 집이 있어야 사람이 살 수 있다. 그래서 집을 산다는 것은 땅 위에 지어 놓은 집을 사는 것이다. 그러니 집과 땅은 떼어 놓을 수 없는 관계이다.

그런데 가끔 모빌홈이나 매뉴팩쳐홈 이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둘 다 출고되기 전 공장에서 만들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모빌홈이나 매뉴팩쳐홈을 혼동하는 분이 있어서 말씀을 드리려고 한다.

모빌홈은 집 자체 프레임에 바퀴가 달린 것이다. 그래서 집 아랫부분 스커트라 하는 곳을 들춰보면 프레임과 바퀴가 아직도 달려있거나 아니면 바퀴가 달려 있었던 흔적을 볼 수 있다.

어떤 모빌홈은 바퀴를 떼어내고 프레임에 콘크리트를 해서 바닥에 전체적으로 해서 완전히 고정해 버린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카운티에 가서 새로이 등록하면 인스펙션 후에 433-A라는 서류를 발급해 주는데 그때부터는 모빌홈이 아니고 정식 집으로 등록이 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모빌홈은 처음에 출고되면서 DMV, 차량국에 등록이 된다. 트레일러 같은 식으로 생각하면 된다. 가끔 R.V라고 하는 캠핑카, 혹은 버스 사이즈만 한 레크리에이션 차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모두 DMV 관할이다.

매뉴팩쳐홈은 끌고 다닐 수 있는 장치가 전혀 없다. 콘크리트 바닥 위에 영구적으로 고정해야만 한다. 그래서 등록은 집을 등록하듯이 부동산국에서 관할하고 해당 카운티에 등록하게 된다. 매뉴팩쳐홈은 433-A라는 서류가 처음부터 준비가 된다.

가끔 자기가 사는 집이 모빌홈인지 매뉴팩쳐홈인지 잘 모르는데 구별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느냐는 질문을 받는다. 쉽게 구별할 수 있는 것은 집 외벽에 붙어있는 2"x 3" 정도 사이즈에 알루미늄 금속판에 등록 번호와 출처가 있다면 그것은 매뉴팩쳐홈이다. 일반적으로 두세 개가 붙어있는데 각 건물에 하나씩 붙는다.

요즘은 매뉴팩쳐홈도 아주 잘 만들어서 지어진 집보다 더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지어진 집은 증축이 가능하지만 매뉴팩쳐홈은 일반적으로 증축할 수 없게 되어 있다. 사실 가격 면에서는 지어지는 집보다 훨씬 저렴하다.

요즘에는 중고 매뉴팩쳐홈도 서로 사고팔고 해서, 본인 땅만 있으면 얼마든지 설치할 수 있다. 아무래도 이런 면에서 모빌홈보다는 매뉴팩쳐홈을 많이 선호한다. 그러나 도심지에서는 이러한 매뉴팩쳐홈을 원하는데 놓는다는 것이 쉽지는 않다. 모든 유틸리티나 자연환경에 맞추어야 하다 보니 모빌홈 단지, 혹은 매뉴팩쳐홈 단지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제약 조건이 많다. 무엇은 하면 안 되고 무엇만 해야 하고 …등등. 그래서 많은 사람이 도심에서 1~2시간 떨어진 곳에 내 땅을 매입해서 집을 짓거나 나만의 드림 홈을 꿈꾸는 것이다. 뒷마당에 텃밭도 만들고 나무도 심고, 개, 고양이도 기르며 이제까지 못한 것을 해보려는 마음은 아마도 누구나 다 있을 것이다.

▶문의: (760) 810-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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