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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센서스 참여 위해 팔 걷어붙여

임원진ㆍ봉사자 총동원
전화ㆍSNSㆍ이메일 독려

샌디에이고 한인회가 인구센서스 참여에 팔을 걷어붙였다.
백황기 한인회장은 최근 샌디에이고 지역 한인들의 인구센서스 참여율이 타인종보다 훨씬 뒤처진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고 한인들의 센서스 참여를 위해 한인회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붓기로 했다고 밝혔다.

샌디에이고 한인회가 한인들의 센서스 참여를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사진은 백황기 한인회장.

샌디에이고 한인회가 한인들의 센서스 참여를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사진은 백황기 한인회장.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센서스 참여율(72.3%)은 가주 평균(67.5%)과 전국 평균(65.2%) 보다도 훨씬 웃돌고 있지만, 인구 센서스국의 샌디에이고 지역 에이전트인 윤창목씨는 최근 백 회장에게 “샌디에이고 지역 한인들의 참여율이 낮아서 상부로부터 이를 독려하라는 지시가 내려오고 있다”며 한인회 측의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회는 ‘한미연합회 샌디에이고 지부’가 센서스 국으로부터 예산 등을 받아 활동하고 있지만 성과가 크지 않다고 판단하고 한인회가 독자적으로 한인들의 센서스 참여를 권장하기 위해 나서기로 했다.

백황기 회장은 “인구 센서스 조사가 이달 말까지 끝나기 때문에 제한된 시간 속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안이 될 수 있는 ‘직접 통화’, ‘SNS문자 발송’, ‘이메일 발송’ 등으로 참여를 강력히 권장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다음주부터 전 임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한인회 사무실과 자택에서 각각 일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인회는 그동안 자체적으로 갖고 있는 한인 데이터를 이번 활동에 직접 사용하기로 했다.



또 한인회는 샌디에이고 교역자협의회(회장 심규섭 목사)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 한인교회들이 막바지 참여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인회에서는 “이 같은 인구센서스 참여를 위한 활동은 한인사회가 센서스 참여를 통해 한인인구 수에 상응하는 권익을 찾고 정치적 위상도 높여 한인사회 발전의 초석을 이루기 위한 것” 이라며 한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센서스는 한국어 온라인 웹사이트(http://2020census.gov/ko.html)를 통해 쉽게 조사에 응할 수 있으며 한국어 전화(844-392-2020)로도 조사에 응할 수 있다.


정관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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