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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특구 통한 투자이민 활발···49개 리조널 센터 승인, 작년의 2배

영주권 기각도 늘어 12건 중 1건 거부

경제특구로 지정된 리조널 센터에 50만 달러 또는 100만 달러를 투자하는 외국인에게 영주권을 발급하는 투자이민(EB-5)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서비스국(USCIS)이 최근 공개한 리조널 센터 리스트에 따르면 5월 말 현재 21개 주에서 49개 리조널 센터가 승인돼 투자이민을 접수 받고 있다. 이는 지난 2008년 6월 말까지 승인된 리조널 센터가 23개인 것을 감안할 때 2배로 늘어난 셈이다.

뿐만 아니라 USCIS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리조널 센터 신청서도 41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경제특구를 통한 투자이민 신청은 급속도로 확산될 전망이다.

한편 리조널 센터 승인 신청서가 늘어난 만큼 투자이민을 통한 영주권 신청서도 늘어나고 있지만 평균 12건 중 1건은 기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USCIS 캘리포니아 서비스센터에서 공개한 서류수속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0월부터 2009년 5월 말까지 수속된 총 692건의 서류 중 승인된 케이스는 608건으로 87%의 승인률을 기록했다. 반면 증거 불충분 등의 이유로 승인이 거부된 서류도 84건으로 평균 12.5%의 기각률을 보였다.

최근 국무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8회계연도(2007년 10월~2008년 9월)에만 656명의 한인이 50만 달러를 투자해 영주권을 받았다. 또 100만 달러 투자로 영주권을 받은 한인도 37명에 달한다.

〈본지 3월 16일자 A-1면>

전체적으로는 2005회계연도에만 346명이 투자이민 비자를 발급받았으며 2006년 749명 2007년 806명 2008년 945명으로 해마다 투자이민 신청자가 증가해왔다.특히 2008회계연도에만 총 4억7280만 달러가 투자된 것으로 집계돼 투자이민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장연화 기자 yhch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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