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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방 한인 계속 는다···작년 435명

단순 불체 혐의자도 317명…아시안 5번째

추방되는 한인이 증가 추세다.

국토안보부가 14일 발표한 2008회계연도(2007년 10월~2008년 9월) 연감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추방된 한인은 총 435명으로 전년도의 417명보다 다소 늘었다.

추방 사유를 보면 마약거래나 폭력 이민법 위반 등의 범죄 기록으로 체포돼 복역 후 추방된 한인은 총 118명으로 전체 추방자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단순 불체자 혐의 등으로 추방된 한인은 317명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번 수치에는 국경지역에서 체포돼 곧장 추방된 불체자와 도피중인 불체자들에 대한 추방 기록은 포함돼 있지 않아 이보다 더 많은 한인들이 한국으로 추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국가별로 보면 한인 추방자 규모는 아시아 국가중 인도(871명) 중국(789명) 필리핀(681명) 인도네시아(479명)에 이어 5번째로 높다.

통계에 따르면 같은 기간동안 미국에서 추방된 이민자는 79만1568명이며 이중 91%에 달하는 72만3840명이 국경에서 밀입국하다 국경수비대에 체포됐다.

한편 국토안보부는 국경 담장을 쌓고 순찰도는 수비대 배치를 늘리는 것 외에도 추방명령을 받고 도피중인 불체자 체포 활동을 강화시키고 고용주 압박을 통한 불체자 단속을 확대하고 있어 한인을 비롯한 외국인 이민자 추방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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