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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영웅 되살린 한인들 노력 감탄'···'김영옥 중학교' 방문 한 대광고 교사들

'한국 학생들에 김대령 정신 알려주겠다'

"김영옥 대령의 정신 한국에도 알리겠습니다."

한국의 교사들이 오는 9월 LA한인타운에 문을 여는 '김영옥 중학교'를 방문했다.

대광중.고등학교 남가주총동창회(회장 이상영)의 초청으로 LA를 방문한 장명기.이기서 교사는 24일 오후 김영옥 중학교를 방문해 에드워드 콜라시온 교장과 면담을 갖고 학교 시설을 견학했다.

대광고 교무부장을 맡고 있는 이기서 교사는 "미국에 한인 이름을 딴 학교가 생겼다는 사실에 놀라 꼭 와보고 싶었다"며 " '김영옥 중학교' 탄생으로 최근 한국에서도 김영옥 대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사는 또 "'김영옥 중학교'는 한인들의 많은 노력으로 탄생한 학교로 알고 있다"며 "김영옥 대령을 교육 자료로 활용해 한국의 학생들에게도 그의 정신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두 교사는 또 김영옥 중학교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자매 학교 체결과 같은 상호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영옥 중학교의 콜라시온 교장은 "김영옥 중학교로 명명된 후 한인 사회의 뜨거운 관심에 놀랐다"며 "한국에 있는 학교들과 협력 방안에 대해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광중학교 영어 교사로 재직중인 장명기씨는 "김영옥 대령으로 상징되는 근학과 박애 정신이 우리 학교와 매치돼 깊은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학교 시설과 수업 방식 방과 후 학교 운영 시스템 등에 대해 연구하고 논의해 나갈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김영옥 중학교'는 800명의 6~8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첨단기술.엔지니어링.수학(STEM)을 집중 교육한다. 또한 이 학교는 LA 지역에선 최초로 남.여 학생 분리 수업을 시범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곽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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