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유망 직업 및 커리어 100선] 건축가(Architects)

학생 상담을 하다보면 유난히 건축가가 되고 싶다는 남학생들이 많이 있다. 머리에 하얀색 안전모를 쓰고 설계도면을 들고 다니며 공사 현장을 누비는 모습이 남학생들에게는 멋진 인상을 남기는 것 같다.

생각해 보니 20여년전 미국 유학을 떠나면서 필자 또한 마음속으로 건축학을 전공해 볼까 했던 것이 기억난다. 그당시 한국에는 외국 처럼 멋진 건축물들이 많지 않았고 사각형 박스같은 건물들만 주로 있었기에 외국에 가서 공부를 한 후 귀국해서 멋진 건물을 직접 지어 보았으면 했던 것 같다.

수개월 전 신문 기사에서 중국의 한 도시에서 동물 모양의 외관을 한 건물들을 짖고 있다는 기사를 읽고 어린 시절 내가 건축가의 꿈을 꾸고 있을 때 나나름대로 구상하고 그려보았던 동물 모양의 건축물이 현실적으로 지어진다는 이야기에 혼자 흥분하기도 했다.

건축을 전공할까하여 데상과 크로키등 미술코스를 택하기도 했지만 건축가가 되는 과정이 너무 길고 어렵다는 현실에 생각보다 쉽게 마음을 정리했던 기억이 난다.



직업개요 및 의무

건축가는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건축 환경에 반영하여 건축물을 지을때 계획을 세우고 설계를 하며 건축물이 설계 도면대로 바르게 지어지는가를 감독하는 역활을 한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건축 설계학을 전공하고 전문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는 전문가 집단으로 이들은 건물외에도 다양한 구조물들을 설계를 하게된다. 단순히 외적인면만 디자인하는 것이 아니라 기능적 안전정 경제적인 면까지 사용자들의 필요를 충족시켜야 하는 다양한 사항과 요소를 포함하여 설계를 해야 한다.

건축가는 건설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에 다양한 종류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데 건축기간 내내 client 와 전반적인 의견에 대해 상의하고 진행 과정의 전 단계에 관여하게 된다. 따라서 설계 공학 경영 통신 그리고 관리 감독 일까지 다양한 기술을 습득해야만 한다.

건축가는 제일 먼저 고객과 건축사업의 목적 요건 예산등에 대한 전반적인 토의를 거친 후 실현 가능성 환경적 영향 연구 장소 선택 설계 조건 등 다양한 내용을 점검한 여러가지의 가설계를 제공하기도 하며 건물에 입주할 사람들의 인원과 업무 형태를 조사하여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결정하기도 한다.

도안을 준비하고 고객에게 의견을 제시하며 검토를 한 후 초기 제안을 충분하게 상의한 후 승인이 되면 최종 건축계획안을 만든다. 이 계획에는 건물의 외관과 건축에 대한 세부사항들이 포함되며 구조체계와 에어컨 히터 및 환기시스템 전기 체계 배관 그리고 가능한 건축 장소와 조경 계획이 담긴 도면까지도 포함된다. 도면에는 건축 자재와 경우에 따라서 실내장식 등도 명시되곤한다.

설계도 작성 시 건축가는 건축규약 지대설정법률 화재 규정 그리고 장애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과 같은 사항을 따라야 하며 계획단계 전반에 걸쳐서 필요하다면 설계도를 수없이 변경해야 한다. 설계나 건축도면은 대부분 컴퓨터를 이용하여 설계를 하며 고객의 요구와 예산 규모에 맞추어 계획 변경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

ⓒ 2009 Elite Educational Inc. WWW.ElitePrep.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