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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중학교 '우리 손으로' 한인교수 로고 만들고 총영사관은 화단 조성

오는 9월 개교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 '김영옥 중학교'에 한인사회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인 교수가 학교 로고의 무료 제작을 약속했으며 LA총영사관은 화단 조성을 지원키로 했다.

캘스테이트 롱비치 대학의 미술학과 학과장인 박선욱 교수는 지난 29일 학교를 방문 에드워드 콜라시온 교장과 학교 로고 디자인 문제를 협의하는 한편 디자인팀을 꾸려 로고 제작에 착수했다.

박 교수는 삼성그룹 로고 등을 제작한 앤드랩사(AndLab Inc.)의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박 교수는 "김영옥 중학교 탄생 소식을 접한 뒤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연결이 됐다"며 "한인으로서 그 무엇보다 소중한 일이라고 생각해 기꺼이 작업에 참여했으며 개인적으로도 영광"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또 "학교를 대표하는 심벌 디자인 작업인만큼 김영옥 대령과 과학.수학 분야에 중점을 둔 교과 과정 그리고 최초로 도입된 남.여 학생 분리 수업 등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LA통합교육구 산하 1000여개의 학교 심벌 중 최고를 만들어 한인 커뮤니티의 자랑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제작된 심벌은 학교 건물 외벽과 도서관.체육관 등 내부 시설 학생들의 유니폼 등에도 새겨지게 된다.

또한 LA총영사관은 간접적으로 화단 조성 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김재수 총영사는 "한인인 김영옥 대령의 이름을 딴 만큼 이 학교 학생들이 한국의 얼을 배웠으면 좋겠다"며 "학교 화단에 한국을 대표하는 꽃인 무궁화를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영사관은 무궁화 화단 조성 사업에 참여하는 한인단체를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도움을 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기원.곽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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