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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시인협회 시인상에 장효정…신인발굴·화합도모 힘써

재미시인협회(회장 안경라) 시인상에 장효정(사진)씨가 선정됐다.

시협은 “장효정씨는 지금까지 꾸준한 작품 활동과 협회를 위해 이사로 헌신한 공로가 있었기에 선정위원회의 회의를 거쳐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장 시인은 2014~2015년 재미시인협회 회장 임기 당시 신인발굴은 물론 30여년 된 협회가 양분된 것을 하나로 통합하는 데 공헌하는 등 회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그 선정 이유를 밝혔다.

장효정 시인은 미주문학상, 가산문학상, 해외문학상, 허난설헌상, 현대문학사조상, 해외동포문학 우수상, 윤동주서시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시집 ‘내가 나를 엿보다’와 ‘나는 여기 화석으로 피어서’가 있으며 한영시집과 수필집이 출판을 기다리고 있다.

재미시협은 매년 해마다 뛰어난 시 창작과 시문학의 정진을 위해 노력했거나 본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 또는 외부 인사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시협은 12월 말에 시상식을 개최하고 상금과 상패가 전달될 예정이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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