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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땅' 마음으로 느낀다···LA서 13~19일 종합 전시회 열어

LA에서 독도를 느껴볼 수 있게 됐다.

재미동포독도수호운동본부(회장 최영석)와 포항.울릉 향우회(회장 안종식)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독도 바로 알리기 종합전시회'가 개최되기 때문이다.

특히 이 전시회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독도를 그려보며 이를 통해 독도롤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1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시회 관계자들은 "대한민국 광복 64주년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2세를 비롯한 동포사회에도 독도를 바로 알리기 위해 무료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오전 11시~오후7시) LA한인타운 내 도산홀(626 S. Kingsley)에서 열리게 될 이번 전시회는 독도와 관련된 사진 수묵화 고지도 고서적 등 50여점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LA에서 활동중이며 독도화가로 널리 알려진 권용섭 화백은 "에스키모 이글루 스타일의 대형 천막 겉표면에 방문객들이 직접 독도를 그리며 가슴으로 독도를 느낄 수 있게 할 것"이라며 "또 직접 그린 독도 티셔츠도 선보일 예정이며 여러 작품들을 통해 독도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생생한 교육의 현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어와 영어로 각각 구성된 5000여권의 독도 안내 만화책도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독도수호운동본부 최영석 회장은 "USC도서관에 보관중인 독도서적과 고지도도 함께 전시된다"며 "학교단위의 단체 방문객들을 비롯해 한인 2세들과 타인종 에게도 독도를 알릴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권용섭 화백의 수묵화를 비롯해 경상북도 지역의 유명 서예가인 류재학 선생과 류영희 선생의 작품 경상북도시가 지원한 사진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문의:(213)368-0847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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