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줄기세포 가슴 성형에 관한 궁금증과 해답 [ASK미국 줄기세포 성형외과-신동진 전문의]

신동진 전문의

▶문= 지금까지 줄기세포 가슴 성형에 관한 궁금증이 많습니다. 해답을 알려주세요.

▶답= 좋은 의학적 치료란 흔히 ‘편익이 부작용보다 훨씬 앞서는 것’으로 정의된다. 그러나 더 바람직한 게 있다면 ‘기대를 갖게 하고 결과가 기대에 부합하는 것’이라 하겠다. 최근 ‘체형성형의 꽃’으로 뜬 ‘줄기세포가슴성형’의 실익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2007년부터 국내서 이 분야를 개척한 신동진 SC301 원장의 도움말로 논쟁의 진위를 알아본다.

1. 요즘 줄기세포 가슴 성형후 다발성 오일낭종이나 석회화가 발생한다며 공포감을 조성하는 곳이 많다. 실태와 원인은?

“이런 증상은 단순 가슴지방이식에 보이는 흔한 증상이다. 제대로 된 줄기세포가슴성형이라면 극히 드문 일이다. 우리 클리닉에서도 10여년 전 초창기에 약 1% 환자에서 이런 일이 생겼고 생착률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 추적 관찰 결과 미세오일 낭종은 보통 2년이 되면 흡수돼 소멸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런 게 유발되는 가장 큰 요인은 가슴볼륨을 과도하게 키워달라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려 시술 경험이 일천한 의사가 무리해서 과량의 지방+줄기세포를 넣는 것이다. 게다가 세포추출 장비마저 수준이 낮아 양질의 줄기세포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그저 지방세포에 가까운 재료를 줄기세포가 들어 있다고 오도하는 클리닉이 상당수다. 줄기세포의 품질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려면 셀 카운터가 있어야 한다. 따라서 셀 카운터가 없고, 저렴하 비용에 시술해주겠다고 나서는 클리닉은 일단 의심해봐야 한다.”



2. 그동안 6000건의 줄기세포가슴성형 결과 거대 지방괴사, 석회화는 한번도 나타나지 않았는데 가능했던 비결은?

“예전에 단순 가슴지방이식은 거대한 지방괴사나 다량의 석회화가 종종 발생해 집도의들이 기피했다. 그러나 줄기세포를 적정량 배합해서 지방세포와 함께 주입하면 이런 문제점을 피할 수 있음을 이론과 실험을 통해 터득했고 SC301의 경우 2007년부터 수술을 시작해 과거에 문제시됐던 시술 트러블을 점차 해결해왔다. 이 덕분에 최근 10여년간 이뤄진 가슴지방이식 수술 중에는 단 한 건도 이런 문제가 없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양질의 세포를 충분히 추출할 수 있도록 연구시설 크린룸과 첨단장비 등의 시스템들이 수술을 잘 할수 있는 기초가 되었고, 의료진은 지방세포의 안전한 체취부터 세포가 신선한 상태에서 시술이 이뤄지도록 숙련성을 높였으며, 수술 전후 관리 시스템을 정립해 세포생착률 향상을 이끌어왔다.”

3. 줄기세포 가슴수술 부작용에 대한 오해와 진실은?

“가장 흔한 오해가 줄기세포 가슴수술 후 줄기세포에 의해 암이 발생한다는 걱정이다. 잠재적 유방암 환자가 줄기세포가슴성형을 받으면 암이 퍼질 가능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족력이 있거나 의심되는 환자는 사전에 정밀진단을 받고 가슴성형에 나서야 한다. 그러나 유방암이 없는데 줄기세포 가슴수술로 암이 유발되는 것은 아니다. 다음으로 지방괴사나 석회화가 생겨서 암이 생길 경우 진단하기 어렵다고 걱정하는 것이다. 물론 석회화가 유방암 진단을 어렵게 하긴 하지만 전문의라면 충분히 분별해낼 수 있다. 암으로 발생한 석회화와 지방이식으로 인한 석회하는 엄연히 다른 양상을 띤다.

4. 처음 줄기세포가슴성형수술 개발에 나선 동기는?

“처음엔 단순지방이식으로 가슴확대수술에 나섰으나 시간이 흐르면 거의 대부분 지방이 흡수돼 소실되는 것을 알게 됐다. 이후 혈소판풍부혈장(PRP)도 활용해봤지만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 흔히 PRP시술을 혈액줄기세포라고 홍보하는데 상처 치유와 재생을 돕는 혈액의 한 성분이지 줄기세포가 아니다. 줄기세포 붐이 일면서 관련 논문을 읽어보고 이런 한계를 돌파할 수 있는 유일한 기술이 줄기세포일 것으로 확신했고 수술 초창기 여러 논란과 오해 속에서도 생착률 개선에 집중한 결과 오늘날 75%라는 세포생착률 달성의 쾌거를 이뤘다.”

5. 75% 생착률의 근거는?

“올 2월 영국 옥스퍼드대 발간하는 저널에 생착률 75.1%를 입증하는 논문을 게재했다. 논문으로 입증한 5번째 성과다. 옥스퍼드저널은 미용성형 분야에서세계 최고 등급의 학술지다. 향후에도 수술의 객관적 신뢰성을 높이기 위하여 매년 논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많은 의사들이 SC301의 생착률을 근거로 70%대가 넘는 생착률을 운운하고 있지만 논문을 써서 인정받은 것은 우리가 국내에서 거의 유일하다. 초창기 60%로 시작해 7-8년 전부터 70%를 넘어섰고 최근에는 시술 매뉴얼이 체계화되면서 75%로 향상됐다.”

6. 줄기세포치료제와 줄기세포가슴성형의 향후 전망은?

“미국 애서시스(Athersys)는 코로나19로 인한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이나 일반 허혈성뇌졸중 등을 해결하는 줄기세포치료제로 미국과 일본에서 2상과 3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 7월엔 네덜란드의 한 의사도 우리와 비슷한 원리로 시술해 80.5%의 생착률을 보였다는 논문을 게재했다. 기본적으로 줄기세포는 원하는 대로 증식이 가능하고, 결손된 부위를 스스로 찾아 복원하며, 부작용이 거의 없어 모든 난치병 치료의 대세가 될 것이다. 미용성형 분야에서도 자연스러운 느낌과 풍부한 볼륨감 업, 이물감과 부작용 없음 등의 장점 덕분에 보형물 위주의 성형수술을 극복하는 대안으로 부상할 것이다.”

7. A컵이 C컵으로 변신하는 게 불가능한가?
“가능하다 . 시술할 세포의 재료가 복부가 허벅지 등에서 나오기 때문에 양이 충분하고 가슴공간이 충분하다면 1회 시술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시술 전 추천하는 영양식이요법을 따르면서 지방세포가 양질의 지방세포로 변화되면서 가슴에 생착되는 것을 유도하기 위하여 철저하게 사후관리 중 산소요법 및 사후 프로토컬을 따라와 주면 골든타임을 걸쳐 안전하게 생착되는 과정을 통해 가슴공간 대비 지방량이 충분하면 A컵부터 C컵 D까지도 기대해 볼수 있다

8. 가슴공간이 작고 지방량이 부족해도 세 컵까지 키우는 게 가능한가?

“가슴공간 확보 된 만큼만 이식해서 생착시킨 후 6개월 이후 다시 공간을 확보 하고 지방을 이식하면 충분히 가능하다
다만 문제는 가슴지방이식에 필요한 지방을 충분히 채취할 수 있는 조건이 되는가 이다
매우 작은 가슴을 aaa컵이라고 하는데 공간과 지방만 여유있으면 생착이후 2-3회 거듭할수 있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하여 방향을 잡는 것이 최선책이다

9. 연구시설 등 전문 줄기세포 병원 및 전문의료인이 없이 저렴하게 수술한다면 한번 더 체크해야 된다. 줄기세포 수술은 고가의 비용이 들 수밖에 없는 수술이다.

“줄기세포의 장점을 살리려면 제대로 된 의료 시스템 및 줄기세포 연구소 장비와 줄기세포를 다룰수 있는 석박사 이상의 연구원도 필요하다. 첨단장비를 갖추고 세포가 고열이나 진동에 손상되지 않게 다루는 노하우 및 환자마다 다른 체형과 가슴 조직 상태에 맞게 최단 시간 안에 최적의 지방배치를 통해 생착률을 최고로 끌어올리는 맞춤 시술 노하우도 갖고 있어야 한다 줄기세포가슴성형은 제대로만 이뤄지면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안전한 수술이지만 만약에 제대로 시술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은 상태에서 경험이 부족한 의사가 집도하게 되면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검증된 병원에서 받는 게 안전하고 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뢰할 만한 줄기세포 가슴성형 병원을 고르는 팁

1. 줄기세포 가슴수술 관련 시스템을 갖춘 전문병원인지 확인한다.
2. 의사와 테크니션이 경험 많고 술기가 숙련됐는지 파악한다.
3. 수술 전 관리와 시술 사후 관리가 체계적인지 알아본다.
4. 주입하는 세포수를 카운팅하는 기록이 있는지 체크해본다.
5. 세포추출 및 시술시간이 적당한지, 동시다발적으로 수행되는지 알아본다. (각 과정 간 너무 길거나 짧으면 문제다)
6. 유명 장비를 쓴다는 데 시술비용이 너무 저렴하면 의심해본다.
7. 유지기간을 말한다면 그것도 의심해 본다 생착되면 영원히 나의 가슴조직이 되는 것이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