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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스트’가 되는 것도 좋다 [ASK미국 어드미션 매스터즈-지나김 대표]

지나김 대표

▶문=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기억해야 할 것들은?

▶답= 많은 학생들은 최고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공부에 엄청난 시간을 투자해 완벽한 성적을 받으려고 노력하고, 각종 표준시험에서 고득점을 올리기 위해 가정교사의 도움을 받고, 다양한 과외활동에 발을 들여놓는다.

탑 대학들은 도전적인 삶을 사는 학생들을 좋아한다. 클래스 스케줄을 AP*아너 과목으로 꽉 채우면 얼핏 보기에 매우 도전적인 학생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하지만 1년동안 6개의 클래스를 모두 AP로 채우면 얼마나 많은 시간을 공부하는데 들여야 할지 대충 짐작이 간다. 이렇게 되면 학과목 외에 다른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진다. 학교성적이 아니라 이 ‘다른 것’이 그 학생을 차별화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HYPS(하버드*예일*프린스턴*스탠포드)에 지원하는 학생의 절대다수는 학교 성적과 시험점수가 완벽하거나, 완벽에 가깝다. 만약 이 그룹에 속해 있다면, 다른 경쟁자들하고 어떻게 차별화할지 생각해보자. 클래스 룸 밖에서 수퍼스타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당연히 학교에서 가장 도전적인 클래스들을 택하는 것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AP과목 숫자 경쟁에 목숨을 걸고 뛰어들 이유는 없다. 다른 아이가 11학년 때 AP 6개를 한다고 똑같이 따라할 이유는 없는 것이다. 터프한 과목 수를 능력과 상황에 맞게 조절하고, 중요한 다른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많은 대학들이 내년 가을학기 입시에서 SAT*ACT 점수 제출을 ‘선택사항’으로 바꾸었지만, 이들 시험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다. 선택사항은 의무나 마찬가지라고 여기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너도나도 시험을 치르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시험 준비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 또한 주의해야 한다. 학원에 가고, 튜터링을 받느라고 너무 많은 시간을 들이면 과외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그만큼 줄어든다.

과외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시험 준비도 착실히 하는 합리적인 접근방식이 필요하다. 명문대학에 합격하는 학생들은 모두가 팔방미인은 아니다. 물론 팔방미인도 명문대에 들어가지만, 독특한 개성이 돋보이는 ‘스페셜리스트’도 몸값이 높다. 대학들은 서로 다른 강점을 가진 학생들을 모아 ‘다양성’을 추구하는 것이다. 따라서 열정이 있는 한 두가지를 깊게 파는 것이 중요하다. 열정을 가진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하면 리더도 되고, 훌륭한 결과물도 얻는 진정한 스페셜리스트가 될 수 있다.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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