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도 정보 … 고객 눈길 끌기 ‘불꽃 경쟁’
본지 게재 주요 광고 카피 모음
“정보도 주고 눈길도 끌어야”
업체들 아이디어 경쟁 치열
광고주는 결정적인 문구나 디자인으로 소비자나 고객의 눈길을 단숨에 잡기를 원한다. 동시에 가능한 한 많은 정보를 주고 싶어 한다. 대다수 광고주가 한정된 지면이나 정해진 시간 안에 한 글자라도 더 넣고 싶어 하는 이유도 여기 있다.
하지만 고객은 냉담하다. 아무리 광고도 정보라고 외쳐보지만, 소 닭 보듯 지나치기 일쑤다.
그래도 가끔은 슬쩍 봤는데 눈에 띄는 광고가 있다. 이미지가 남다르거나 기발한 카피(광고 문구)로 무장한 광고다. 이런 광고는 아무리 파묻혀 있어도 눈길이 간다. 한 번만 봐도 잊지 않고 기억한다.
애틀랜타 한인업체들의 광고는 어떨까. 최근 중앙일보 지면에 등장한 주요 광고 카피들을 한 번 모아봤다. 누구 한 사람의 눈길이라도 붙들고 누군가의 기억 한 편에라도 남아 있다면 어느 정도는 성공적인 광고라 하겠다. 판단은 독자의 몫이다.
◇애틀랜타 한인업체 광고 카피들 <무순>
- 미래를 함께 합니다(프라미스원 뱅크)
- 제일 좋은 은행 (First IC Bank)
- 고객의 꿈을 실현하는 (메트로시티은행)
-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입임니다 (브라이언 공 부동산)
- 기적같은 만남, 당신이 찾던 부동산 (신상민 부동산)
- 전략이 다릅니다 (박윤영 부동산팀)
- 부동산의 모든 것, 의리의 남자 (지미 유 부동산)
- 자신 있습니다, 부동산 대통령 한현 (한현 부동산)
- 한번 만난 손님이 또 다른 손님을 소개하는 (김혜득 부동산팀)
- 딱! 맞춰드립니다 (이주환 부동산)
- 여전할 것인가, 역전할 것인가 (부동산 및 재정상담 은퇴플랜 전문 매리 서, 조이 김)
- 보험회사는 많지만 고객 만족도는 다릅니다 (애나 김 스테이트팜 보험)
- 아내와 남편의 마음으로 (유나 배 보험)
- 사고 났을 때 필요한 것은 한마디 위로보다는 최대한의 보상입니다(정다윤 법무법인)
- 고객과 함께 웃는 변호사 (이현철 변호사)
- 과정과 결과에서 신뢰받는 변호사 (위자현 변호사)
- 애틀랜타에는 정승욱 변호사가 있습니다 (정승욱 변호사)
- 김정수 융자와 함께하면 생활이 행복해집니다 (UMG 언리미티드 모기지그룹)
- 통증에 관해서는 자신 있습니다 (박재민 카이로프랙틱)
- 한가족 같은 사랑이 넘치는 병원 (한사랑병원)
- 강건한 생활을 함께 영원히 설계하는 (강영원 내과)
- 꼼꼼한 진료, 내것같은 치아 (리버그린 치과)
-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이편한세상치과)
- 아름답고 튼튼한 젊은 치아 되찾아 드리는 (영치과)
- 발 아프면 써니웰, 의료기도 써니웰 (써니웰 메디컬 서플라이)
- 나를 지키는 건강의 파수꾼(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 벌레는 벌레박사에게 (방역회사 벌레박사)
-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습니다 (루핑회사GMC블루)
- 오늘 절약하고 축제를 즐기세요 (오토네이션 현대)
-새해 선물 마음 담아 드리 소 (핫딜한우선물세트)
- 주님만이 길이오니 (애틀랜타성결교회)
- 한국인 간병인이 도와드립니다 (조이너스 케어)
- 믿을 수 있는 가격, 믿을 수 있는 보안(트루비전)
정리=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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