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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학부모 “캅 교육청, 대면수업 중단하라”

100여 명 교육청서 시위
교사 2명 사망 후 우려↑
귀넷 25일 대면수업 재개

캅 교육청에 재직 중인 교직원과 학부모, 재학생들이 대면수업 중단을 주장하고 나섰다. 최근 교직원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했기 때문이다.

21일 애틀랜타저널(AJC)에 따르면 이날 100여명의 교사, 학부모, 그리고 학생들은 캅 교육청 건물 밖에서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이들은 교육 당국 관계자들을 향해 “대면수업을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캅 교육청 산하 켐프 초등학교의 다나 존슨, 시델리아 파크 초등학교의 신시아 린지 등 2명의 교직원이 코로나 19로 지난주 목숨을 잃었다. 또 지난해 말에도 교직원 1명이 한달 간 코로나와 사투 끝에 사망했다.

시위자들은 “더는 교사들을 희생해서는 안된다”며 “하나의 팀, 하나의 목표를 갖고 우리의 생명을 보호하자”고 주장했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현재 캅 카운티의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4만 7000여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638명, 그리고 입원환자는 2350명에 달했다.

한편, 귀넷 교육청은 오는 25일부터 대면수업을 재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교육청은 지난주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면서 100%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 바 있다.

무료 급식은 커브 사이드 픽업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귀넷교육 당국은 버스 노선을 따라 오전 10시 45분부터 정오까지 급식을 배달한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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