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만달러 보티첼리 작품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 산드로 보티첼리(1445~1510)의 초상화 ‘원형 장식을 든 젊은이(Young Man Holding a Roundel)’가 소더비 경매에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28일 소더비 뉴욕 본사에서 열리는 경매에서 이 작품의 예상가는 8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보티첼리의 작품이 경매에 나오는 일은 흔치 않다. 그가 그린 초상화는 십여점만 전해지고 있고 대부분 미술관들에 보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만약 초상화가 8000만달러 선에서 거래되면 2017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낙찰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도르 문디(Salvator Mundi·구세주)’ 이후 사상 두번째로 높은 가격이 된다. 22일 소더비 직원들이 작품을 걸고 있다.
[소더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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