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애견 산책 도우미 총격...2마리 도난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을 산책시켜 주는 사람이 총에 맞았다. 레이디 가가의 개들은 도난당했다.
AP통신에 따르면, LA경찰국은 지난 24일 오후 9시40분쯤 레이디 가가의 개 3마리를 산책시키던 도우미가 한 남성의 총격을 받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모두 프렌치 불독으로, 3마리 중 1마리는 도망쳐 안전한 상태로 구조됐고 나머지는 도난당했다. 할리우드 노스 시에라 보니타 거리에서 벌어진 일이다. 피해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LA경찰국은 용의자가 범행을 저지른 뒤 흰색 차량을 이용해 할리우드 대로 쪽으로 달아났다고 말했다. 용의자가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을 훔칠 목적으로 총기를 발사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레이디 가가는 보상금으로 50만달러를 내걸었다. 개들을 안전하게 돌려주거나 이메일(KojiandGustav@gmail.com)을 통해 제보하는 이에게 약속한 보증금을 주겠다는 입장이다.
레이디 가가는 현재 영화 촬영을 위해 로마에 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