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팍 타운정부 예산 오·남용 규탄 시위

한인단체들, 10일 시위 예고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팰팍)에서 타운정부의 세금 오·남용을 규탄하고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하는 시위가 열린다.

팰팍한인유권자협의회(회장 권혁만·이하 유권자협의회)는 7일 뉴저지주 감사원이 최근 공개한 타운정부의 예산 오.남용 사례 감사보고서와 관련해 오는 10일 오후 2시 타운홀 앞에서 가두시위를 벌이겠다고 발표했다.

유권자협의회는 “주 감사실의 조사 결과에 분노해 데이비드 로렌조 행정관에 대한 해고 성명이 계속되고 있으나 타운정부는 외부감사 기관에 다시 감사를 의뢰해 그 결과에 따라 해당 공무원을 조치하겠다고 밝혔다”며 “이러한 시장의 태도는 주민들의 분노가 가라앉기를 기다리며 어물쩡 넘어가려는 술책이기에 팰팍 타운 개혁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시위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