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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모 주지사 ‘사임 반대’ 55%

드블라지오 시장은 출마 채비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각종 스캔들과 의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는 하지만 뉴욕 주민들 절반 이상은 사임을 원치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퀴니피액대 여론조사팀은 지난 4일 주내 각 지역의 유권자 935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3일 이틀 동안 여론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5%가 “쿠오모 주지사가 주지사 직을 사임하지 않아도 된다”고 답했다. 이에 반해 “사임해야 한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전체 40%였다.

쿠오모 주지사가 여러 건의 섹스 스캔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축소 의혹에 시달리고 있지만 다수의 주민들은 그가 완전히 정치판을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불미스런 사례가 이어지면서 신뢰도는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해 72%까지 치솟았던 쿠오모 주지사의 신뢰도는 최근 45%까지 떨어졌고, 4선 도전에 나서지 말아야 한다고 대답한 응답자도 59%에 달했다.

한편 쿠오모 주지사가 각종 스캔달과 의혹으로 휘청거리고 있는 사이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차기 주지사 직을 향해 물밑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올해를 끝으로 두 차례 임기를 마감하는 드블라지오 시장은 최근 보좌관과 자신의 최대 지지 그룹인 노조 지도자 등과 함께 2022년에 있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계획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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