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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 뒷얘기 비용이 900만불…윈프리, 해리-매건 인터뷰

광고비도 평소 2배에 판매

영국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

영국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

CBS 방송국이 7일 공개한 영국 해리 왕자 부부의 독점 인터뷰 방송 비용이 9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 CBS가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와의 2시간 인터뷰 라이선스 구입 비용으로 오프라 윈프리의 제작사 하포 프로덕션에 700만 달러에서 최대 900만 달러를 지급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해리 왕자 부부가 별도로 인터뷰 비용을 받은 건 아니라고 밝혔다.

하포 프로덕션은 윈프리가 할리우드에 설립한 회사다. CBS는 하포 프로덕션과의 계약으로 미국 내 방영권뿐 아니라 해외 방영권도 갖는다.

지난해 1월 왕실에서 독립을 선언한 해리 왕자 부부의 CBS 인터뷰는 2시간 분량으로, 결혼부터 왕실을 떠나게 된 배경을 포함해 화려한 왕실 속 이면을 공개한다고 알려져 주목을 받앗다. 특히 마클 왕자비는 왕실에서 당한 인종차별과 괴롭힘 등 그간 알려지지 않은 뒷얘기들도 털어놨다.



이 때문에 인터뷰 방영을 며칠 앞두고 마클 왕자비가 2018년 켄싱턴궁에서 생활하던 당시 개인 비서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영국 언론 보도가 나와 왕실이 조사 착수를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한 이후 CBS는 이 인터뷰 방송에 붙는 광고에 평상시 광고비의 두 배에 달하는 30초당 32만5000달러를 책정했다고 WSJ는 전했다. 이는 평소 때의 두 배 금액이다. CBS는 이 인터뷰를 다양한 채널에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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