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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지나김 대표

▶문= 장학금을 받기에 앞서 고려해야 할 사항은?

▶답= 장학금은 예상치 못한 돈(Free money)이지만 대체로 몇 가지 조건이 붙는다. 미국 외 국가에서 대학을 다니면 안된다거나 정식으로 인가 받은 대학에 다녀야 한다는 등 수상자에게 요구하는 것들이 있다. 요구사항이 많을수록 장학금 액수는 크다. 포천500 대기업이 주는 장학금 수상자로 선정됐다면 어떤 조건이 붙는지 상세히 파악해야 한다. 이는 모든 장학금에 해당된다.

먼저 장학금에는 두 종류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한번 일시불로 주는 것과 반복되는 것 두가지이다. 일시불로 주는 장학금의 대부분은 민간기업이나 장학재단 커뮤니티 단체가 수여한다.

반복되는 장학금은 수상자가 해마다 갱신할 수 있다. 물론 조건이 붙는다. 대학에서 GPA 3.0 3.2 또는 3.5이상을 유지해야 갱신할 수 있는 장학금이 적지 않다. GPA 계산을 학기가 끝날 때마다 하는지 일년 마다 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현명하다. 장학금 수상자로 결정되면 기분이 좋지만 결정적인 단점이 하나 있을 수 있다. 학생이 받는 재정보조(Need-based aid)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이다. 대학들은 장학금을 새로운 '리소스'(Resource)로 여겨 장학금을 받은 만큼 가정분담금(ETC)을 늘릴 수가 있다.장학금을 받으면 재정보조 패키지 규모가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예를 들면 부모가 아들의 교육 뒷바라지를 위해 연 2만달러를 지불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은 후 5000달러의 장학금을 받았다면 EFC는 2만5000달러로 늘어날 수도 있다. 장학금을 받으면 재정보조 패키지 규모가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캠퍼스에서 매주 일정시간 일을 하거나 인턴십이나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커뮤니티 봉사활동을 하거나 종교행사에 꾸준히 참석하는 것 등을 요구하는 장학금들도 있다.

'뉴욕 스테이트 엑셀시오 장학금'(New York State Excelsior Scholarship)의 경우 수상자들이 대학을 졸업한 후 장학금을 받은 기간 만큼 뉴욕 주에서 살며 일할 것을 요구한다. 또 'University of South Florida Housing Resident Scholarship'은 수상자들이 캠퍼스 밖에 거주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문의: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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