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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찰에 체포 불체자 추방 급증···올들어 2만4000명

1년새 48%나 늘어

각종 범죄로 지역 경찰에 체포됐다 추방되는 불법체류자가 급증하고 있다.

국토안보부가 1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셰리프나 로컬경찰국이 올해 자체적으로 체류신분을 조회한 후 추방조치한 이민자는 10월16일 현재 2만4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48%가 증가한 규모다.

이같은 현상은 구치소에 수감되거나 체포된 범죄자의 체류신분 조회를 의무화시키는 로컬 수사기관들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국토안보부는 불체자 단속 강화를 위해 지난 해부터 이민 수사요원이 아닌 로컬 수사기관들도 범법자의 체류신분을 조회할 수 있는 '지역사회 보호(Secure Community)'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이 효과를 거두자 국토안보부는 각 지역 수사기관 및 구치소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국토안보부에 따르면 LA카운티 셰리프국을 포함해 가주와 앨라배마 애리조나 아칸소 콜로라도 코네티컷 델라웨어 플로리다 조지아 메릴랜드 미네소타 네바다 등 23개 주내 67개 주 및 로컬 수사기관이 이 조항을 이행한다는 협정(MOU)을 맺었으며 18개 로컬 기관이 추가로 승인을 기다리고 있거나 협의중이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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