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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학년 직전 여름방학 때 부모가 신경 써야 할 것들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지나김 대표

▶문= 자녀가 하이스쿨 시니어가 되기 직전 여름방학 때 부모가 챙겨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

▶답= 현 하이스쿨 주니어들의 11학년 시절도 얼마 남지 않았다. 약 한달~한달 반이 지나면 절대적으로 중요한 ‘12학년 직전’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이제 본격적으로 12학년 가을학기 중 치르게 될 대학입시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코앞에 닥친 것이다.
특히 올해 첫 대학입시를 치를 자녀를 둔 부모라면 벌써부터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대입 원서 작성, 재정보조 신청도 준비해야 하고, 아직 관심있는 대학 캠퍼스 투어를 하지 않았으면 투어 플랜도 짜야 한다.

올해 하이스쿨 시니어가 되는 자녀는 여러 개의 중요한 ‘마감일’(deadline)과 씨름해야 한다. 따라서 언제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스케줄을 자녀와 상의해서 만들어야 한다. 대입 원서 마감일을 우선적으로 챙기는 것은 당연지사이며, 자녀가 지원하려는 장학금 프로그램 마감일, 캠퍼스 투어 일정, 교사 및 카운슬러에게 추천서를 부탁하는 시기 등을 기억하도록 자녀와 함께 차트를 만들거나, 공유할 수 있는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만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자녀가 한 스텝, 한 스텝 밟아나가는 것을 꼼꼼히 지켜보되 ‘오버’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틈만 나면 대학입시 관련 토픽을 주제로 삼아 이야기를 하면 자녀의 스트레스는 배가 된다. 가능하면 일주일에 한 두번 요일과 시간을 정해놓고 대학입시와 관련한 토픽에 대해 자녀와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 좋다.



훗날 자녀가 대학에 진학하면 학비나 생활비를 지원해주는 것이 부모의 의무이긴 하지만, 단순히 ‘서포트’를 해주는 게 전부는 아니다. 대학생이 된다는 것은 아이에게도 재정적 책임감이 따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가 대학생이 되자마자 재정적 자유를 만끽하며 돈을 흥청망청 쓰지 않기 위해서는 자녀 이름으로 은행 어카운트를 개설해 ‘머니 매니지먼트’를 배우도록 조치하는 것이 좋다. 이미 자녀 이름으로 된 어카운트가 있다면, 다음 단계로 크레딧카드를 만들어주는 것도 고려해 봄직하다. 자녀가 집에 있는 동안 재정적인 책임을 지우고, 머니 매니지먼트를 어떻게 하는지 점검하고, 필요한 만큼 가이드라인을 준다.

자녀가 대학입시를 치르기 전 소셜미디어(SNS) 기록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예고없이 지원자들의 SNS 프로파일을 뒤져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자녀와 허심탄회한 대화를 하면서 SNS를 다시 한번 체크하도록 권한다.

▶문의: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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