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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회등 지나 한 구명운동 다시 전개

 쌍둥이 살해미수 사건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지나 한씨(25)의 구명운동이 다시 전개된다.

 LA한인회(회장 서영석)는 17일 낮 12시 우리민족서로돕기 등 타운단체 관계자들과 모임을 갖고 쌍둥이 언니를 살해한 혐의로 지난 4월 최고 종신형을 선고받았던 지나씨를 돕기위한 각종 방안을 모색했다.

 서회장은 이날 “최근 쌍둥이 사건에 관한 연극 등으로 ‘지나를 돕자’는 의견이 곳곳에서 생겨나고 있다”며 “동포가 부당하게 겪고 있는 어려움을 도울 수 있도록 한인 커뮤니티가 적극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인회는 뜻있는 타단체 관계자들과 앞으로 ▲재판상 오류를 부각시켜 재심을 제기 ▲범죄여부는 사실이나 형량이 너무 가혹하다는 여론을 부각 ▲주지사, 검찰총장 등의 정부 관계자들에게 감형을 요청하는 탄원서 보내기 등의 구명운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인회는 곧 구명운동 본부를 설치할 예정이다.

 지나씨는 현재 중가주 차우칠라에 있는 형무소에서 복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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