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야외영업 구조물 철거 논란
SD시 7월 중순까지 제거 요구
“대부분 건축ㆍ소방 법규 무시”
업계선 “당분간 더 허용해야”
지난 8일 샌디에이고시는 모든 식당의 야외 패티오와 루프탑에 설치된 임시 가림막, 캐노피 등을 오는 7월 중순까지 모두 철수시켜야 한다고 레스토랑 업계에 통보했다.
샌디에이고시가 이같은 결정을 내린 데에는 많은 구조물들이 건축 및 소방 법규를 위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응급상황 발생 시 구조대원들이 신속히 건물 안으로 들어가야 하지만 야외 구조물들이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
이런 통보에 레스토랑 업계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샌디에이고 지역의 식당업주들은 시정부의 이번 시의 결정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은 업계를 다시 한 번 궁지로 몰아넣는 처사라며 야외 시설 사용 허가를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클레이 송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