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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교육환경 제공하는 여자대학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지나김 대표

▶문= 일부 여학생들은 남녀공학보다 여자대학(여대)을 선호한다. 여대의 장점은 무엇인가?

▶답= 낸시 펠로시 연방 하원의장,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연방국무장관, 힐러리 클린턴 전 연방 상원의원 및 국무장관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각자의 분야에서 큰 성공을 거둔 이들 여성 3인방은 모두 여대를 나왔다.

많은 여학생들은 여대의 장단점에 대해 알고 싶어한다. 지원할 대학을 결정하기 앞서 여러가지 요소들을 고려해야 하지만 여대는 일부 학생들에게 이상적인 ‘핏’(fit)이 될 수 있다.

한때 미국에는 약 230곳의 여대가 있었으나, 지금은 그 숫자가 40곳 이하로 줄었다. 남학생의 입학만 허용하던 대학들이 남녀공학으로 바꾼 것이 큰 이유다. 많은 여대들은 멀지 많은 곳에 위치한 종합 남녀공학 대학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아카데믹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뉴욕에 있는 리버럴 아츠 여대인 바나드 칼리지는 길 건너편에 있는 아이비리그 컬럼비아 대학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남가주 클레어몬트에 있는 리버럴아츠 여대인 스크립스 칼리지는 명문 포모나 대학과 유대관계가 강하다.

일부 여대는 종합대학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풍부한 교육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쟁력 있는 아카데믹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독특한 교육환경이 돋보이며, 재학생들은 다른 여학생들과 함께 강의를 들으며 자신감이 배가된다.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여하며, 학교 당국으로부터 전문적인 서포트를 받는다.

한 교육기관이 전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여대 재학생들은 남녀공학 대학 재학생들보다 학교 생활을 더 적극적으로 하며, 더 도전적인 커리큘럼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대들의 평균 졸업률 또는 남녀공학 대학보다 높으며, 여대 졸업생들의 대학원 진학률 또한 남녀공학 대학보다 높다는 조사결과도 나와 있다.
하지만 여대가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일부 여대 재학생들은 캠퍼스의 소셜 라이프가 그다지 역동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며, 남학생이 없는 교육 환경이 다소 지루하다고 느낀다. 또한 대부분 여대들은 소규모 리버럴 아츠 칼리지로 극소만 재학생 수가 5000명이 넘는다. 만약 와글와글한 분위기를 주는 대규모 대학을 원한다면 여대는 적당한 핏은 아니다.

여대는 모든 여학생들에게 만족감을 가져다 주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남녀공학 대학보다 여대가 본인이 원하는 것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확신이 있는 학생들은 여대 진학을 통해 만족스런 결과를 얻을 것이다.

▶문의: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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