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직업 및 커리어 100선] 시스템 분석가(Computer System Analysts)- 2

박종환 / 엘리트 학원 원장

▷학력과 훈련

기술의 급격한 변화는 직원을 고용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이들에게 요구하는 기술 및 교육 수준이 높아쟈야 됨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회사 입장에서는 단순한 기술 지식만을 갖고 있는 단순 테크니션보다는 의사 소통능력 대인관계기술이 포함된 다양한 기술과 깊이 있는 지식을 함께 겸비한 컴퓨터 관련 전문가를 원하게 된다.

시스템 분석가가 되기 위한 특별한 과정이나 방법은 없으나 대부분의 고용주는 정규대학 졸업자를 선호하며 관련 근무경력이 매우 중요하다. 복잡한 컴퓨터 기술을 요구하는 분야의 경우 대학원을 졸업한 사람을 선호한다.

대부분의 고용주는 시스템분석가로 컴퓨터 과학이나 정보과학 경영정보시스템 (MIS) 전공 학사학위 취득자를 원하고 있다. MIS 과정은 보통 경영대학교나 대학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컴퓨터 과학 과정과는 상당히 다르며 경영 관리및 경영 컴퓨터응용 과정에 더욱 중점을 두고 있다.

많은 회사가 인터넷 분야로 경영전락을 확장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경영정보시스템을 세부 전공한 MBA 학위 취득자를 더욱 선호하게 되고 있다.

기술관련 학위의 선호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전공의 학위 소지자가 컴퓨터 관련 직업을 원하고 있다. 고용주가 요구하는 교육 수준이나 훈련 형태는 이들의 필요에 의해 달려 있다.

이들의 필요에 영향을 주는 요인 중 하나는 기술의 변화로 인터넷과 관련된 기술을 소유한 근로자의 수요가 증명하는 것처럼 고용주는 흔히 최첨단 기술을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근로자를 원하고 있다. 다른 하나는 프로젝트가 완성되어야 하는 시간에 따라 요구사항이 달라진다.

대부분의 지역대학 기술학교 및 사립학교에서 컴퓨터과학 또는 관련 정보기술 분야의 준학사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 중의 다수가 지역기업의 수요를 맞추는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고 4년제 학위 과정보다 좀더 직업중심으로 되어 있다.

고용주는 보통 컴퓨터 시스템 및 기술과 관련한 경력 및 광범위한 지식이 있는 사람으로 문제해결 능력과 분석력이 우수하고 대인관계기술이 좋은 사람을 선호한다. 컴퓨터과학 또는 시스템설계 과정은 이러한 컴퓨터 관련 직업을 구하기 위한 좋은 준비단계가 된다.

경영분야 직업의 경우 고용주는 보통 경영관리 능력 또는 관련 기술을 소유한 시스템분석가를 원하며 과학적인 경향의 기관의 경우 물리학 응용수학 또는 공학을 전공한 사람을 선호한다. 웹마스터 또는 웹개발자에게는 미술이나 그래픽디자인 기술이 요구되기도 한다.

구직자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인턴제도나 산학협력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고용기회를 얻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한 분야의 직업에서 진보된 컴퓨터 기술을 배우고 다른 컴퓨터 관련 직업으로 옮기기 때문에 이들이 소속되어 있는 산업의 관련 학문(예를 들어 금융서비스 은행업 회계학)이 중요해질 수 있다.

일부는 회계 재고관리 기타 경영분야 등과 같은 자신의 전공 분야를 보충하기 위해 컴퓨터과학 과정을 택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컴퓨터에 능숙한 금융분석가가 금융시스템개발 분야의 시스템분석가나 컴퓨터지원전문가로 되기도 하고 컴퓨터프로그래머가 시스템분석가로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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