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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 커맨앱, 무엇이 바뀌었나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지나김 대표

▶문= 가장 많은 대학들이 채택하는 커먼앱(Common App) 2021~2022 버전이 지난 1일 오픈했다. 올해 바뀐 내용은 무엇인가?

▶답= 우선 64개 새로운 대학들이 커먼앱을 지원방식으로 채택했다. 이들 대학 지원자들은 내년 가을학기 입시부터 커먼앱으로 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그동안 커먼앱을 사용하지 않았던 일리노이주 내 모든 공립대학들이 커먼앱을 사용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일리노이주는 더 많은 학생들이 대학에 지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주내 모든 공립대학들의 커먼앱 채택을 의무화했다. 이밖에 버지니아주의 제임스 매디슨 유니버시티, 오리건주의 프랫 유니버시티, 오리건주의 포틀랜드 스테이트 유니버시티, 알라배마주의 유니버시티 오브 알라배마 등이 커맨앱의 새 멤버가 됐다.

이번 입시 사이클부터 학생들은 커먼앱을 통해 본인이 선호하는 이름(preferred first name)을 공개할 수 있으며, ‘성별(sex)’ 대신 ‘법적 성별(legal sex)’을 밝힐 수 있다. 학생들에게 묻는 백그라운드 질문에도 다소 변화를 줬다. 체류신분을 묻는 질문과 관련해 ‘Other(non-U.S.)’라는 답변 대신에 외국인 학생(international students)과 서류미비자(undocumented) 및 DACA 학생(DACA students)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커먼앱 최신버전은 지역(geography) 관련 질문들을 없애거나 옵셔널로 바꿨으며, 부모·형제자매 관련 질문들도 제거했다. 또한 부모의 직업과 교육수준 관련 질문들도 옵셔널로 변경했다. 출생국가, 출생도시, 미국에 거주한 기간, 체류신분 관련 질문들을 모두 지역·체류신분(geography&citizenship) 섹션 내 같은 페이지에 배치했다. 출생도시 질문과 부모 주소(parent address) 질문들을 옵셔널이다.

에세이 주제 하나도 새 것으로 바뀌었다. 커먼앱 측은 이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만족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해까지 사용됐던 문제 해결(problem solving) 관련 주제가 사라지고, ‘Reflect on something that someone has done for you that has made you happy or thankful in a surprising way. How has this gratitude affected or motivated you?’(누군가로부터 예상치 못한 도움을 받고 행복감 또는 고마움을 느낀 경험을 떠올려보라. 이 행복감이나 고마움이 동기를 부여하거나 자극을 주었는가?)라는 주제가 새롭게 등장했다.



새 주제는 학생, 심리학자, 카운슬러들로 구성된 팀이 생각해 냈으며, 고마움을 주제로 글을 쓰는 것이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조사 결과가 배경으로 작용했다. 커먼앱 에세이 주제는 모두 7개로, 1~6번은 정해진 질문에 답변을 해야 하고, 마지막 7번은 자유주제이다.

▶문의: (855) 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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