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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관 취업 박람회 '북적'…LAPD·IRS 등 36개 기관 참가

한인 등 1500여명 참석 성황

한인 비영리단체 하이어링페어 파운데이션이 주관한 '제2회 정부기관 잡페어(API Government Job Fiar)'가 23일 LA시티칼리지(LACC)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LA경찰국(LAPD), 가주 세무국(FTB), LA수도전력국(LADWP), 국세청(IRS), 산림청 등 총 36개 정부기관이 상담 부스를 설치했으며, 구직자 1500여 명이 몰렸다.

하이어링페어 파운데이션의 브랜든 이 대표는 "지난해 보다 더 많은 기관들이 참가할 수 있게 준비했다"면서 "사전 신청 인원만 1000명이 넘을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잡페어는 해당 기관에 근무 중인 한인 공무원들도 많이 참석해 한인 구직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LAPD의 김진하 경관은 "LAPD의 경우, 아시아계 직원은 7%밖에 되지 않고 LA한인타운에 있는 올림픽 경찰서조차 한인 직원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경찰도 200여 가지 다양한 업무가 있는 프로페셔널한 직업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36개 참가 기관들은 관심있는 구직자들을 위해 업무 내용은 물론 취업 준비 방법 등도 꼼꼼하게 설명하는 모습이었다.

IRS 형법수사부의 앤드루 이 수사관은 "정부기관 근무에 따른 혜택을 잘 몰라 지원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며 "연봉도 괜찮은 편이고 은퇴연금 등이 있어 은퇴 후에도 안정된 생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나 박씨는 "평소 정부기관 취업에 관심이 많았는데 많은 정보를 얻어 간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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