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이자 7주 연속 상승
모기지 이자율이 7주 연속 상승하면서 주택구입자들의 부담은 커지고 있다.국책 모기지 기관인 프레디맥은 이번 주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 전국 평균이 4.4%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주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것이며, 1년 전과 비교하면 0.24%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재융자용으로 인기가 높은 15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3.85%를 기록했다. 전주보다는 0.01%포인트, 전년대비로는 0.08%포인트 올랐다. 5년 고정 후 변동으로 바뀌는 5/1 ARM 역시 전주보다 0.02%포인트 상승하면서 3.65%를 기록했다. 1년 전 보다는 0.49%포인트 높아졌다.
이처럼 모기지 이자율이 상승하면서 전국 중간 가격대의 주택을 구입할 경우, 연초보다 월 페이먼트가 52달러가 늘었다. 이는 24만7000달러의 주택을 20% 다운페이먼트하고 나머지를 융자받는다고 가정해서다. 연초만 해도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3.95%였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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