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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이상추위 아몬드 생산 급감 우려

낮은 기온에 꽃 얼어

최근 가주 지역의 이상 추위로 아몬드 산업이 직격탄을 맞았다.

CNBC에 따르면, 가주의 아몬드 생산 중심지인 중가주의 샌호아킨밸리 지역은 지난 20일부터 3일 연속 밤 기온이 화씨 20도(섭씨 영화 6.6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졌다. 이처럼 기온이 내려가면서 만개한 아몬드 꽃이 어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부 아몬드 재배 농가는 서리 또는 결빙으로부터 꽃을 보호하기 위해 온풍기나 스프링쿨러 등을 사용해 예방 조치에 나서고 있다.

아몬드 재배 농민들은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고 있다. 아몬드 농장을 운영하는 빌 디트리히 씨는 "추위가 더 이어진다면 피해 정도가 얼마나 될 지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처럼 생산량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벌써부터 소비자 가격 상승 우려도 나오고 있다.



국립기상청 측은 "당분간 기온이 더 내려갈 수도 있다"며 "추위에 약한 식물들은 죽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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