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중국과 무역회담"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은 18일 '90일 휴전' 중인 미·중 무역전쟁과 관련해 "내년 1월 중국과 회담을 개최하는 것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일 아르헨티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정상회담에서 '90일 휴전'에 합의한 이후 처음으로 미·중 무역대표단이 얼굴을 맞대고 본격적인 협상을 벌이겠다는 의미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 블룸버그 통신의 워싱턴DC 사무실에서 가진 라운드 테이블 인터뷰에서 "내년 1월 (중국과의) 회담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