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가구당 부채율 또 사상최고 수위

작년 4분기 소득 대비 평균 178.5%

지난해 연말 캐나다 가구의 소득대비 부채율이 또 다시 사상 최고 수위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연방모기지주택공사(CMHC)에 따르면 작년 4분기(10~12월) 가구당 평균 부채율이 178.5%에 달했으며 이는 1달러를 벌때 빚이 1달러78.5센트임을 의미한다. 이 기간 부채에 따른 월 상환액이 전년대비 4.5% 증가한 반면 가구당 세후 소득(세금을 내고 난후 지출할 수 있는 돈)은 2.5%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날 공사측은 관련보고서에서 “모기지 대출 건수를 줄어들었으나 신용카드와 신용대출은 전년보다 가파르게 증가했다”며”특히 토론토와 밴쿠버및 에드몬턴에서 이같은 현상이 일어났다”고 지적했다.




반면 모기지를 포함한 부채 를 제때 갚지 못한 연체율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낮았다고 밝혔다. 모기지 연체율은 0.01% 증가한 0.3%로 전체 모기지중 신용도가 낮은 대출자가 차지한 비율도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작년 4분기 3개월간 신규 모기지 대출건수는 22만3천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8% 감소했다.


평균 모기지금액은 20만9천5백70달러로 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작년 하반기 주택시장이 침체하면서 모기지 대출 건수로 감소했다”며 “토론토와 밴쿠버에서 이같은 추세가 눈에 띠게 두르러졌다”고 설명했다. 현재 모기지는 전체 부채중 2/3를 차지하고 있다.


모기지를 안고 있는 가구는 평균 9천54달러에 이르는 다른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모기지에 따른 빚은 줄어들었으나 신용카드 등 소비지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