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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프라임데이' 역대 최고 판매

이틀간 1억7500만개 팔려
시간당 1억불 매출 추산

올해 '아마존 프라임데이' 매출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CNN은 아마존이 15~16일 이틀간 총 1억7500만 개의 제품을 판매했다며 이는 아마존의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매출을 합친 것보다 많다고 전했다.

아마존 측은 구체적인 매출액이나 시간당 매출액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킨들, 에코, 파이어 TV스틱, 파이어 태블릿 등 아마존 자사 브랜드 제품의 파격적인 할인으로 이들 제품이 불티나게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아마존 셀러들도 20억 달러 이상의 매출고를 올렸다는 분석이다.

특히 랩톱 10만대, TV 20만대, 헤드폰 30만개, 럭셔리 뷰티제품 35만개가 팔렸으며 장난감도 100만개 이상 판매됐다.



업계는 지난해 프라임데이 기간(36시간) 시간당 1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산하고 있어서 올해 매출액도 4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의 프라임데이 베스트셀러는 다용도 포트(pot)인 인스턴트 포트 듀오60와 유전자 정보 분석 키트인 23앤드미 키트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 측은 첫날(15일) 신규 회원 가입자 수가 지난해 수준을 넘어섰고 16일에도 첫날과 비슷한 수의 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지난 4월 말 세계 프라임 회원수가 1억 명이 넘는다고 발표한 이후 더이상 회원 관련 정보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한편, 아마존 경쟁 업체들도 프라임데이의 후광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 분석업체 어도브 애널리틱스는 타겟 등 대형 소매업체들도 프라임데이 기간 최대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더 올렸으며, 소형 소매업체들도 28% 가량 매출이 증가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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