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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아파트 임대료 고공행진

11월 중간 렌트 3502달러
퀸즈도 전년비 4.6% 올라

뉴욕시 아파트 임대료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러 사무엘 감정회사와 더글라스 엘리먼 부동산회사가 12일 발표한 조사자료에 따르면 맨해튼에 있는 아파트 중간 임대료는 지난 11월 350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뉴욕시 역사상 아파트 중간 임대료가 월별 기준으로 가장 높았던 지난 7월의 3521달러에 비해 19달러만 낮은 수치다.

맨해튼 아파트 임대료는 올해 매달 계속 올랐는데 특히 지난 9월의 경우에는 전년 동월대비 8.7%나 상승했다.

조나단 밀러 사장은 “맨해튼 아파트 임대시장은 고급 아파트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임대료가 오르고 있다”며 “가장 비싼 임대 아파트 상위 5%의 중간 임대료가 1만3000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밀러 사장은 이처럼 맨해튼 아파트 임대료가 오르고 있는 것은 아파트 매매가 약세를 보이는 것과 대비되는 것이라며 “뉴요커들이 아파트를 사기보다는 임대를 선호하거나 또는 올랐던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기를 기다리기 때문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퀸즈 지역의 아파트 중간 임대료는 지난 11월 2989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월대비 4.6%가 오른 것이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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