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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3단계 경제재개 ‘초읽기’

보수당정부 “ 상황 나아지고 있다…시행시기 검토중”

온타리오주에서 코로나 확산 사태가 진정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보수당정부의 3단계 경제재개 조치가 곧 시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농장인부들의 집단 감염사태가 발생한 윈저-에섹스 이외 온주동부와 북부 지역에서 2단계 경제재개가 시작된지 3주일째를 접어들며 주정부가 추가 완화조치를 검토중이다. 온주보건부에 따르면 광역토론토와 해밀턴, 나이아가라, 윈저 에섹스 등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최근 일일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관련, 크리스틴 엘리오트 보건장관은 1일 “상황이 좋아지고 있으나 앞으로 최소한 일주일 정도 더 지켜봐야 한다”며 “가능한 빠른 시일내 3단계 경제재개 조치를 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주 전역 34개 지자체 보건국들중 절반 이상이 하루 새 확진자케이스가 10건 미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12일 시작된 2단계 경제재개에 따라 오타와와 워터루, 런던 등을 비롯해 주민 6백여만명이 제한적이나마 사회봉쇄에서 풀려났다. 엘리오트 장관은 “3단계 조치의 시행 시기를 검토하고 있다”며 “지역별로 다른 상황을 고려하고 완화조치의 범위를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건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3단계에 들어서도 집회 인원 제한 지침이 유지되며 인파가 몰리는 스포츠와 공연 이벤트 등은 여전히 금지된다.


2일 오전 현재까지 온주의 전체 감염자수는 3만5천68명이며 이중 3만3백44명이 완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망자는 1일 하루 7명이 추가돼 총 2천6백72명으로 늘었다. 한편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전국의 확진자 누계는 10만 4천2백4명에 사망자는 8천5백91명을 기록했다.


6월 한달간 확진자 수는 1만 3천2백48명, 사망자는 1천2백96명이 늘어났다. 5월 한달간 확진자가 3만 7천7백21명이 증가한 것과 비해 3분의 1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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