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Los Angeles

67.0°

2020.09.26(Sat)

[2020 KOCHAM 인턴 에세이] 디지털 전환 업무 경험에 보람

박서연 / 보스턴칼리지, HRcap 근무
박서연 / 보스턴칼리지, HRcap 근무
  • 글꼴 확대하기
  • 글꼴 축소하기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20/09/04 경제 2면 기사입력 2020/09/03 17:40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회장 김광수)는 한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동안 한국 지상사 등 회원사에서 근무하며 현업을 체험하는 2020 코참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 16회를 맞는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예년과 달리 축소된 규모로 진행됐다. 2020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친 대학생들의 체험 수기를 게재한다.

올해 2020년과 코로나19가 가져온 도전은 정말 전례가 없는 시간이다. 수많은 인턴십이 취소되고 채용 공고가 철회되는 상황에서, 나는 솔직히 상당히 낙담했고 이번 여름을 어떻게 보낼지 걱정스러웠다. 다행히 HRCap의 연락을 받고 Executive Search Practice Team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는데, 이는 나의 올해 여름과 다가오는 해의 전환점이었다.

온라인을 통한 화상 채팅으로 팀과 일을 시작하면서 한편으로는 긴장되었지만 팀에 짐이 아닌 자산이, 그것도 존재감 있는 팀원이 진심으로 되고 싶었다. 화상 채팅을 통해 온라인 협업을 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팀은 모두 하나가 되어 집중하고 헌신하는 노고를 보였기에 강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었다. 이러한 헌신은 나의 팀원들과 HRCap 직원들 모두에게 분명히 나타나서 내가 더 열심히 일하고 HRCap을 잘 알아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했다.

팀에서 인턴으로 활동한 나의 주된 역할은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하는 것이었다. HRCap은 가장 큰 한국계 미국 HR 리크루팅 회사이고, 나의 역할은 HR산업 동향 조사, 고객 조사, 인터뷰 지원 등이었다. 특정 기업과 경쟁사들에 대한 조사와 연구, 고용시장에서 코로나19의 영향 분석, 인터뷰 청취 등을 경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나의 또 다른 큰 역할은 전염병이 유행하는 시기에 이에 대처하기 위한 HRCap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돕는 것이었다. 마케팅 전공자로서, 나는 HRCap의 디지털화를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일조할 수 있어 기뻤다. 나는 HRCap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웹사이트를 보다 현대적 외관으로 개선하기 위한 디자인과 많은 최신 그래픽을 만드는 일을 지원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 종사하고 싶었기 때문에 이러한 경험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었다.

HRCap에서의 나의 경험은 내가 추구하고자 했던 미래의 길을 진정으로 깨닫는데 도움을 주었다. 채용 담당자, 연구 담당자, 디지털 마케터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내가 코로나19 기간 동안 인턴십 기회를 얻기 위해 허둥대던 때와 인턴 과정을 마친 이후 내가 얼마나 많은 것을 배웠는지 돌이켜보면 그 차이는 전혀 생각조차 할 수 없을 만큼 큰 것이라 할 수 있다. 대학 졸업 이후의 새로운 삶으로 전문직업인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하는 과정에 있는 나로서, 이보다 좀 더 확실하고 안정적인 경험을 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오늘의 핫이슈

PlusNews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김혜린 재정 플래너

김혜린 재정 플래너

김준서 이민법 변호사

김준서 이민법 변호사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