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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커네티컷 트라이스테이트 일자리 꾸준한 증가세

3월 뉴욕 6만1200개, 뉴저지 2만 개 늘어
작년 3~4월 손실 일자리 절반가량 회복
실업률은 여전히 전국 평균보다 높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급감했던 ‘트라이스테이트’(뉴욕·뉴저지·커네티컷주)의 일자리 수가 서서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5일 뉴욕주 노동국 발표에 따르면, 2021년 3월 동안 뉴욕주의 민간부문 일자리는 6만1200개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대비 0.8% 증가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전국 평균 민간부문 일자리 증가율인 0.6%보다 0.2%포인트 높은 수치다.

주 노동국은 계절 조정을 거친 실업률 통계도 공개했는데, 지난달 8.9%에서 8.5%로 0.4%포인트 감소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됐던 2020년 3월 실업률은 3.9%를 기록중이었다.

또 2020년 2~4월간 없어졌던 민간부문 일자리 182만개 중 2021년 3월까지 절반가량인 91만5000개가 회복됐다.



〔〈【뉴욕시로 범위를 좁히면, 지난 2월 12.9%를 기록하던 실업률은 지난 3월 11.7%를 기록해 1.2%포인트 감소했다.

】〉〕1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신용평가사 무디스 관계자를 인용해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맨해튼으로 돌아올 때까지 뉴욕시의 고용시장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금융 및 전문서비스회사들은 다른 산업만큼 많은 일자리를 잃지 않았지만, 재택근무 환경이 늘어나면서 인근 식당·소매·헤어살롱·세탁소 등이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했다.

인근 뉴저지주의 경우 지난 3월 동안 민간부문 일자리 2만 개가 늘어났다. 실업률 또한 지난 2월 대비 0.1%포인트 감소한 7.7%를 기록했다.

15일 뉴저지주 노동국은 2021년까지 38만4900개의 일자리를 복원했으며 이는 2020년 3~4월간 없어진 일자리의 54%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커네티컷주도 지난 3월 5000개의 민간부문 일자리를 추가했다. 실업률은 지난 2월 8.5%에서 0.2%포인트 감소한 8.3%를 기록했다.

한편, 뉴욕·뉴저지·커네티컷주 모두 일자리는 증가하고 실업률은 낮아지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전국 평균에는 못 미치고 있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 평균 실업률은 6%를 기록, 지난 2월 대비 0.2%포인트 감소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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